[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쏟아지는 게임대작]카톡 연계 모바일게임도 성장 가능성 높아]
위메이드가 하반기 선보일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천룡기'는 자체 개발 엔진을 바탕으로 기획·그래픽·기술력 등 위메이드의 역량을 총망라한 작품이다.
천룡기는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단축키로 초식을 차례대로 사용해 필살기를 완성한 후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연환무공'은 기존 역할수행게임과는 다른 조작감을 보여준다.
또 협객·술사·검객·도사 등 4종의 직업의 캐릭터는 문파에 속해 경쟁을 하면서 성장한다. 여러 문파간의 전투는 스포츠리그와 같이 생생하게 시연돼 게임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본격화한 모바일 게임역시 더욱 강화한다. 위메이드는 상반기 선보인 '바이킹 아일랜드', '카오스&디펜스' 외에 3D 댄스게임 '리듬스캔들', SNG '펫아일랜드', 소셜네트워크 RPG '히어로 스퀘어' 등으로 다양한 장르를 동시 공략한다.
이미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모바일게임 중심 기업으로 변화를 천명한 만큼 하반기 선을 보이는 작품들은 완성도와 게임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또 45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한 게임센터가 다음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들 모바일게임이 카카오톡에서 서비스되면 향후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시장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