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게임웹진 IGN로부터 평점 8.5점 받아…해외 유명게임들과 어깨 나란히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는 자사가 개발하고 넥슨 아메리카(대표 다니엘 김)가 서비스하는 액션 MORPG '드래곤네스트'가 북미 유력 게임웹진 IGN으로부터 평점 8.5점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GN’은 게임스팟과 더불어 북미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게임 미디어로, PC부터 모든 비디오게임의 뉴스, 리뷰,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리뷰의 경우 해당 게임의 흥행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질 만큼 전세계적으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GN에 따르면 '드래곤네스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총 5개 항목(프리젠테이션/그래픽/사운드/게임플레이/지속성)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8.5점을 받았다.
'드래곤네스트'가 받은 8.5점은 '그란투리스모' 5점, '기어즈 오브 워', '헤일로' 3점 등 해외 유명 콘솔게임 및 '아이온', '리프트' 등 국내외 대형 온라인게임 프로젝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특히 IGN은 "'드래곤네스트'는 견고하게 잘 만들어진 액션 MORPG 게임으로, 한국산 타 온라인게임에서 문제가 돼 왔던 번역에서도 문제점을 찾기 힘들다"며 "자연스러운 대화와 잘 다듬어진 번역이 게임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와 관련 전동해 대표는 "이번 평가는 온라인 RPG 게임 평가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IGN의 평가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3D 액션 MORPG의 대표 브랜드가 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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