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 롤플레잉 '디아블로3(디아3)'는 전작과는 달리 각 직업별로 각기 다른 자원 체계를 사용한다.
야만용사의 분노를 비롯해 마법사의 비전력, 수도사의 공력, 부두술사의 마나, 악마사냥꾼의 증오와 절제 등 명칭과 함께 재생 속도, 자원 획등 방법 등 특색있는 '특수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
이 가운데 게이머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자원 체계는 무엇일까? 아직 디아블로3는 북미 지역에서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단순한 예상만 가능하지만 '디아블로3' 공식커뮤니티에서 실시한 "가장 마음에 드는 자원 체계는"이라는 설문 결과에 따르면 빨리 재생돼 다양한 주문을 사용하는데 적합한 마법사의 비전력이 35%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 디아블로3 국내 공식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진행된 선호 자원 설문 결과
2위는 악마사냥꾼의 증오/절제 자원 체계가 차지했다. 디아블로3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특수자원을 사용한다는 호기심과 함께 전략적인 조율이 필요해 컨트롤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이다. 그 뒤를 이어 수도사의 공력(15%)이 3위를 차지했고 야만용사의 분노(13%)는 근소한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순위인 5위는 부두술사의 마나가 차지했는데 서서히 재생되지만 기술/주문 등으로 플레이어가 특수자원을 보충할 수 있음에도 아직 게이머들에게 그 효과에 대한 매력을 전하지 못한 것으로 사료된다.
▲ 디아블로3의 직업별 특수 자원
한편,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완성도를 위해 내년 초로 출시를 미뤘으며 국내 베타 일정에 관한 사항은 미정이다.
[정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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