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SNG 개발사 '네오윈게임즈'의 아이폰용 '도조브레이커(DOJO Breaker)'가 런칭된지 한달도 안되어 국내외에서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도조브레이커는 위치기반(LBS) 격투RPG로써 지난 3월 한국컨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우수게임 제작지원 공모전'에서 모바일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게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본 게임은 유저가 자신의 캐릭터와 도장(DOJO)을 만들고, 무술을 배우고 격투를 해 나가면서 무술가로 성장해 가는 게임인데 LBS라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게임의 재미요소로 적용하면서 LBS SNG와 격투RPG 두 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섞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고광현 네오윈게임즈 개발실장은 "게임유저들은 현재 자신이 위치한 장소에서 가상의 공간인 '나만의 도장(DOJO)'을 세울 수 있고 자신이 머물고 있는 실제 주변에 있는 다른 유저들의 도장을 방문해서 대결을 펼치거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내가 위치한 공간과 게임 속 공간이 일치하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게임유저는 더욱 강한 몰입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고 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되는 도조브레이커는 중국, 일본,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입숫자가 늘어나고, 현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개발사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직 런칭초기라 절대적인 유입숫자는 부족하지만 일평균 재방문율이 20회가 넘어가고 있어 유저들의 게임몰입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현재 도조브레이커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용은 8월에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