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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로스 앤젤레스 우주선 전시관 기금마련 행사…

[윤지현 인턴기자] 스페이스닷컴은 나사가 우주선의 열 보호 타일나 별모양 그래픽에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겨주는 이벤트를 연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 욕의 인트레피드 해양항공 우주 박물관(The Intrepid Sea Air Space Museum)과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 과학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에선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Enterprise)와 ‘엔데버호(Edeavour)"의 전시관 개발을 위해 각각의 모금캠페인을 시작했다.

두 전시관은 올해 말에 임시의 전시를 열 예정이지만 영구적인 전시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

인트레피드의 “프로젝트 엔터프라이즈호”와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의 “팀 엔데버호”는 기증자의 이름을 자신들이 지지한 우주선의 별그래픽이나 열타일에 새겨주기로 했다.

전시관측은 더 많은 지지자들이 지지하면 행사 초대권이나 우주선 관측 우선권 등 수집 가치가 있는 한정된 더 많은 선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전시관은 ‘엔터프라이즈’와 ‘엔데버’의 임시 전시관 건설을 이미 시작했고 지원을 받으면 영구 전시관을 건설할 것이다.

엔터프라이즈호는 1970년대에 제작돼 실제로 우주를 비행한 적은 없지만 대기권 내의 시험 비행에 사용됐었다.

지난 4월 27일 뉴욕에 JFK공항에 착륙한 엔터프라이즈호는 대형 선박 바지선에 의해 오는 6월 6일 인트레피드로 옮겨진다.

엔데버호는 미국의 유인 우주왕복선 5호기로 1992년에 발사돼 2011년 마지막 임무를 수행 후 퇴역했다.

나사는 엔데버호를 오는 9월에 보잉 747기 위에 싣고 로스앤젤레스로 옮겨 그 다음달엔 캘리포니아 과학센터로 보낸다.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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