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체 제작한 태블릿 ‘넥서스7’이 지난 6월말 공개, 지난달부터 판매됐다. 국내 시장은 현재 출시 예정이다.
넥서스7은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 젤리빈을 품은 첫 태블릿으로 8기가바이트(GB) 기준 20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1200x800 해상도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7인치다.
넥서스7이 시중에 나오자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이 태블릿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주요 외신들은 넥서스 7을 완벽 지원하는 게임 5종을 소개했다.
| ▲ 데드트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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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꼽힌 게임은 매드핑거게임즈의 ‘데드 트리거(Dead Trigger)’다.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FPS 게임으로 좀비를 사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미 안드로이드 게임에선 인기작으로 알려졌으며, 넥서스7의 쿼드코어 테그라3 프로세서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 ▲ 그레이트 빅 워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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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이 선보인 ‘그레이트 빅 워 게임(Great Big War Game)’은 턴제 방식의 전략 게임으로 역시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전쟁 게임이지만, 코믹한 캐릭터 묘사가 재미 요소로 꼽히는 게임이다.
| ▲ 핀볼 아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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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고전 게임인 ‘핀볼 아케이드’도 넥서스7을 지원하는 인기작으로 꼽혔다. 무엇보다 구슬이 움직이는 물리적 흐름을 디지털로 부드럽게 전환됐다는 점이 강점이다.
기본 앱은 무료지만 2가지 유료 버전을 구입했을 때 기본 테이블과 함께 다른 배경과 상황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 머쉬나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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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헤드게임스의 ‘머쉬나리움(Machinarium)’은 PC 게임부터 지원한 인기작이다. 아이패드 게임으로 유명해진 뒤 안드로이드 오픈마켓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퍼즐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화나 판화와 같은 몽환적인 색채감과 그림이 특징이다.
| ▲ 립타이드 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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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타이드(Riptide) GP'는 수상 제트 스키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이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활용한 틸트 기능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무엇보다 다른 레이싱 게임과 비교해 속도감이 뛰어난 편이다.
박수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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