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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인기 게임 순위 하락 속 신작 게임들 차트 진입 - 아이폰 유료게임


3월 2주차 아이폰 유료 게임 순위에는 지난 주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게임들의 순위권 하락에 눈에 띄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먼저 1위를 기록했던 '페르시아의 왕자: 클래식'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3위를 기록했던 '브랜뉴 보이' 역시 10위권 밖인 15위로 밀려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 주 인기게임들의 빈 자리를 신작 게임들이 대거 자리를 메꾸고 있다. 먼저 이번 주 새롭게 등장한 리듬 아케이드 게임 '부스터2'는 독특한 게임스타일과 50% 세일에 힘입어 1위를 달성했으며,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됐던 '매스 이펙트3'의 모바일 버전 '메스 이펙트: 인필트레이터'가 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봄 시즌을 맞아 새롭게 레벨을 추가한 '앵그리 버드 시즌'은 지난 주에 비해 3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하며 업데이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느낌이다.

이번 주 1위를 기록한 '부스터2'는 독특한 게임그래픽을 채용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아이폰의 기울기 센서만을 이용해 게임이 진행된다.


조작만큼이나 게임의 방법 또한 무척 간단하며, 단순히 기울기를 이용해 날아오는 장애물을 피하면서 점수를 얻는다. 중간중간 가속 패달로 빠르게 점수를 모을 수 있다.

비록 게임이 단순하기는 하지만 게임을 진행 할 수록 장애물의 패턴이 달라지고 화면 구성이 달라지는 등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게임으로, 간단하지만 오랫동안 플레이 할 수 있는 재미가 존재한다.


6위를 기록했던 '매스 이펙트: 인필트레이터'는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아이폰 그래픽 수준의 한계로 끓어 올렸을 만큼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준다. 또, 그 동안 멀티플랫폼으로 발매 됐던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매스 이펙트' 팬이라면 꼭 즐겨 볼만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매스 이펙트: 인필트레이터'는 데이터패드를 통해 '매스 이펙트3'와 연동도 가능하며, 플레이 하는 캐릭터로부터 메시지를 받거나 미디어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3월 2주차 아이폰 무료게임 차트는 빠르게 순위가 변하는 만큼 신작 게임들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분위기지만, 대형 모바일 게임사들의 게임 역시 지난 주에 이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먼 저 네오위즈에서 제작한 디펜스게임 '피망 모리노리'는 지난 주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으며, NHN에서 제작한 '한게임 미니팩'은 이번 주 6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 사이클이 빠르게 돌아가는 아이폰 무료게임 차트를 감안하면 선방한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주 7위를 차지한 '두들 트럭'은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특징인 두들류 게임답게 간단한 조작이 특징이다. 유저는 트럭을 움직여 화물을 싣고 목적지까지 배달해야 되며, 울퉁불퉁한 길을 운전해야 된다.

얼핏보면 간단한 게임 같지만, 배달길은 울퉁불퉁한데 반해, 화물들은 고무공같이 조그만한 충격에도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목적지에 제대로 옮길 수 있다.


물리엔진을 이용한 게임답게 몇번을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임빌에서 제작한 플랜츠 워는 최근 유행하는 AOS 장르의 게임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AOS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풀 3D그래픽의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해 AOS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AOS 형식의 게임 보다는 디펜스 게임에 가까워 AOS본연의 재미는 조금 떨어지는 아쉬움이 남는다.

3월 2주차 안드로이드 유료게임 차트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글 플레이로 서비스 변경과 동시에 진행된 할인 프로모션 게임들이 차트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주 5위를 차지한 '월드 오브 구'와 6위를 차지한 '오스모스 HD'는 독특한 게임성과 그래픽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들이다.

이 외에도, 7위를 차지한 컴투스의 '홈런배틀3D'와 8위를 차지한 EA의 '데드 스페이스' 등 할인 게임들이 순위를 점령했다.

이번 주 6위를 차지한 '오스모스 HD'는 마치 PC로 발매됐던 '스포어'의 세포단계 스타일의 게임으로, 자신보다 작은 핵을 흡수하면서 점차 몸집을 불려나가는 등 독특한 게임스타일과 함께 몽환적인 그래픽과 음악과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일정 궤도를 따라 핵을 흡수하고 커지는 등 퍼즐 적인 요소도 함께 있어 독특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추천할만한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무료차트는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카툰워즈'와 2위를 차지했던 '2012 프로야구' 게임이 이번 주 각가 11위와 10위를 차지하는 등 기존에 인기 있던 게임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한 주였다.

'카툰워즈' 대신 1위를 차지한 게임은 '팔라독 FREE'로, 팔라독의 무료버전이 차지했다. 이 외에는 신작 게임 '스케이터 보이'가 3위를 차지하며, 안드로이드 무료게임의 새로운 루키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