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게임 모두 SNG 전략게임 인데요 둘다 플레이 해 본 결과 아주 비슷하면서 또 차이점도 있어
SNG 전략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비교 하며 리뷰를 써봤습니다.
(바이킹워즈)
(이것이 전쟁이다)
1) 기본화면 UI
바이킹워즈와 이것이 전쟁이다 모두 거의 비슷한 구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바이킹워즈의 경우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기능(다이아, 일꾼, 쉴드)가 오른쪽 상단에 정렬되어 있는 반면, 이것이 전쟁이다는 같은 현금결제유도 기능을 갖고 있는 쉴드를 따로 좌측(트로피 하단)에 빼 두었습니다.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해 따로 둔 것일수도 있지만 통일성을 떨어트리는 느낌입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이것이 전쟁이다의 경우 오른쪽 하단에 여러 아이콘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바이킹워즈에는 없는 일일미션과 미션 때문입니다.
(바이킹워즈에는 없는 [일일미션 / 미션] 전략게임 초보유저를 돕기위한 장치이다
일일미션과 다르게 미션은 '미션' 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보상도 없이 단지 지시만 하는 역할이라는 점이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2) 아이콘
아이콘은 바이킹워즈가 좀더 공들인 느낌이고 훨씬 직관적입니다.
이것이 전쟁이다는 전투 아이콘은 알아먹겠는데 상점 아이콘이 당최 무슨 아이콘인지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의미가 불분명 했습니다.
3) 전체 디자인 & 폰트
개인적으로 바이킹워즈가 훨씬 깔금하고 게임 컨셉에 알맞은 그래픽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전쟁이다도 귀엽고 괜찮은 그래픽이긴 한데 바이킹워즈와 비교 한다면 바이킹 워즈가 좀더 디테일 한 느낌입니다.
폰트의 경우도 바이킹워즈가 더 가독성이 높고 한눈에 들어와서 필요한 정보를 알기 매우 쉬운 느낌 입니다.
(바이킹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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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쟁이다)
4) 맵
바이킹워즈는 그냥 맵에 건물만 크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이것이 전쟁이다는 맵 바닥에 격자 무늬가 표시되어 있어 유저가 훨씬 쉽게 맵의 공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 게임시에도 아주 편리했는데 바이킹워즈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 플레이하며 좀 불편했습니다.
5) 건물
바이킹워즈의 건물은 이것이 전쟁이다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그래픽도 디테일 하지만 건물을 한단계씩 레벨업 할때 마다 외형 변화를 느끼기가 너무 힘듭니다. 아주 크게 확대해서 봐야지 구석에 나사같은거 하나가 색이 변했다던지.. 이런 너무 세세한 변화라 레벨업을 하면서도 보람도 없고 딱히 와닿는게 없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이것이 전쟁이다는 한단계씩 건물을 업그레이드 할때 마다 아주 뚜렷한 외형변화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아 업그레이드를 했구나 하는 보람과 게임에 대한 플레이 의욕이 확 생깁니다.
이런 부분에선 이것이 전쟁이다가 훨씬 낫다고 판단됩니다
6)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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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워즈 다이아몬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픽적인 디테일은 훨씬 우세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가 한 눈에 있고 너무 화려하다 보니 전체적인 가독성이 떨어지고 뭐가 얼마인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점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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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쟁이다는 화려하진 않지만 정보를 받아들이기 편하고 어떤게 얼마인지 같은 가장 중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부족한 그래픽은 좀 아쉽군요.
7) 병사 훈련창
기본적인 그래픽은 바이킹워즈가 깔끔하고 더 수준 높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기능적인 면에서는 이것이 전쟁이다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실제로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것 이지만 바이킹 워즈는 유닛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서 공간이 작고 누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역시나 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픽도 우수하고 다양한 정보를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건 물론 좋지만 너무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들어와 유저가 읽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전쟁이다는 그래픽에선 바이킹워즈에 뒤떨어지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깔끔하고 가장 중요한 정보만 눈에 들어오게 구성하였습니다.
8) 기타 부분들
이벤트
두 게임을 비교하며 가장 아쉬운 부분 이었습니다. 바이킹워즈는 게임이 멈춘것 마냥 아무 이벤트도 없었습니다. 물론 게임이 출시된지 어느정도 지났지만 유저를 끌어들이고 유저의 활동을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아무 이벤트도 없고 따라서 캐쉬인 다이아를 얻기도 매우 힘들어 게임의 기존 유저들은 어떨지 모르나 새로 시작했던 입장에선 아주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이 전쟁이다는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접속 하고싶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가 아니라도 게임 내부에 다이아를 얻기가 매우 쉬워서 처음시작하는 입장에선 바이킹워즈에 비해 게임에 대한 의욕적인 면이나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더 쉬웠습니다.
시스템
바이킹워즈의 경우 잦은 멈춤과 끊김이 굉장히 신경을 거슬리게 했습니다. 바이킹워즈의 버그들은 시도떄도 없이 오류가 발생하고 건물을 짓거나 유닛을 생산하는등 어떤 행동을 하면 일단 게임이 약 1초간 멈추는 현상이 계속 있었습니다. 이런 자잘한 오류는 게임 하는 의욕을 떨어트리고 아주 신경을 거슬리게 하더군요
이것이 전쟁이다는 바이킹워즈와 같은 게임 플레이시 지속적으로 있는 오류는 없었지만 화면이 꺼지거나 잠깐 카톡만 해도 게임이 종료되서 다시 실행해서 게임을 해야한다는 점이 매우매우 불편했습니다. 잠깐 화면이 꺼졌을 뿐인데 게임이 종료되어서 다시 실행하고 다시 로딩을 하는 불편은 시급히 개선되어야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9) 마무리
두 게임을 모두 하면서 느낀점은 같으면서도 확실히 다른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픽이나 외적인 면에선 바이킹워즈가 훨씬 모던하고 좋은 그래픽을 사용하지만 이것이 전쟁이다는 내부적인 부분에서 더 우세하게 느껴집니다. 어느 게임이 더 낫다고는 판단하기 힘들 지만 바이킹워즈가 이벤트나 어떤 활발한 움직임도 없는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이벤트를 하고 유저에 대해 좀더 많은 신경을 쓰는 이것이 전쟁이다의 편을 들고 싶네요.
[이 게시물은 더어플님에 의해 2013-08-13 15:12:33 SNG게임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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