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1.루나 0 빼기수법

 위험도: 하

 수법 상세 설명

 예전, 루나가 단비보다 더 활발하게 거래될 당시에 유행하던 수법으로,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수법.

 보통 금액의 단위가 커지면 1.000.000이런 식으로 점을 찍어서 단위의 구분이 쉽게 하는데, 판타지카에는 그것이 없어 금액의 단위가 햇갈리기 쉽다는 점, 그리고 4성 이상의 경우 100만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 진다는 점을 악용하여 0을 하나 부족하게 넣고 교환을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 와서는 루나가 화폐로서의 가치를 잃고 대부분의 매물이 단비로 거래되면서 사실상 거희 일어나지 않는 사기수법이지만, 혹시라도 큰 단위의 루나 거래를 할 시에는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간단합니다. 정신줄을 놓지말고 단위를 꼼꼼하게 세면 됩니다.

 눈이 안 떠질 정도로 졸립다면 차라리 한숨 자고 거래를 진행하시고, 곧 카드를 팔고 돈이 들어올거라는 두근거림은 잠시 접어두고 현자타임철저하게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단위를 세어줍시다.

 2.엘범 작업 빙자수법

 위험도:중-중상

 수법 상세 설명

 친분을 이용하여 혹은 판타지카의 시스템 상 닉네임 교체와 중복에서 자유로운 점을 이용, 타인을 사칭하여 '엘범 작업을 위하여 카드를 빌려달라.'라고 한 뒤, 카드를 돌려주지 않고 처분 후 잠적하거나, 부케를 만들어 카드를 그쪽으로 옳긴 뒤 새로 시작하는 사기수법입니다.

 대부분의 사기 수법들과 같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매우 유명했던 수법이나, 사실 안빌려주면 그만이기도 하고, 유닛을 빌릴 때 담보를 맡기는 문화가 서서히 정착되면서 최근에는 피해자가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방법

 사칭의 경우, 갑작스런 대여요구를 받았을 때 아이디 및 리더카드를 주의깊게 확인하고, 프로필에 올라온 그 글 우측 상단에 -동맹-이라는 글이 달려있는지 필히 확인해야합니다.

 친분을 이용하여 이런 저런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분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엘범작업사기꾼들은 그 전부터 동맹에게 친근하게 굴면서, 유닛을 싸게 팔아달라거나, 도시락을 좀 챙겨달라는 등 불합리한 요구를 했었으며(본인이 직접 관찰한 결과), 아예 친구와 한 팀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1667732 영웅으로 유명한 분. 루나 0빼기와 엘작 등 초기에 유행했던 모든 사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바닥의 대부.)

 어지간하면 엘작요청은 깔끔하게 무시해버리거나,  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반드시 담보를 받고 해주어야 합니다.(약 10%정도 우위의 카드를 받아두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실, 진심으로 엘작을 하시는 분은 담보를 반드시 제시 하십니다. 저도 얼마전 엘작을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용인 루체를 빌려주는데 70렙의 듀라한을 맞겨서 깜짝 놀란 적이 있지요. 맞길땐 마음대로 였겠지만 줄땐 아니란다!

 만약, 정말 어쩔 수 없이 무담보로 엘범작업을 도와줘야 하는 경우라면, 이런 것을 체크해봅시다.

 1.난 이사람을 얼마나 아는가. 최소 전화번호 정도는 터놓고 있는 사이여야 합니다.

 2.이 사람의 인지도는 얼마나 되는가. 케릭터의 레벨, 카드의 별 갯수, 헝앱의 활동량 등으로 유추해 보시면 됩니다. 캐릭 레벨 만렙에 상급 6성을 들고, 헝앱에서 보딱을 달고 있는 분이 엘작으로 카드를 먹을 확률이 적은건 당연하죠. 물론 없다곤 안했고.

 3.만에 하나 이 사람이 들고 도망갔을 시, 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놓았는가? 제일 중요합니다. 되든 안되는 일단 당했다 싶다면 112를 누르세요. 진심으로.

 3.시세 조작

 위험도:중-최상

 수법 상세설명

 말그대로 시세를 속여 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작게는 5~6성 카드가 나온 초보에게 시세를 속여 거저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크게는 아예 전 서버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기는 주로 헝앱 등 시세를 확인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모른 체 시작한 초보가 타켓입니다. 그리고 이 사기가 무서운 점은 저지르고 나서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건 내 맘. 싫으면 안 팔면 되지?'라는 식으로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면 답이 없다는 것과 어쨋건 상호 동의하에 이루어진 거래이니 만큼 법적인 대응이 힘들다는 것 입니다.

 예방법

 주로 발생하는 시세조작 사기인, 초보분들을 속이려는 것을 목격한다면, 친절하게 옆에 가서 '사실 그거 XX원임.'한마디만 해주어도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초보분들 스스로가 자위책을 강구하기는 힘든 수법인 만큼 관심과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한마디

 시세 조작의 경우 사기라고 보면서도, 동시에 사기로 보지 않습니다. 어쨋거나 시세는 유동적인 것이고, 어떤 카드, 예를 들어 4성 달팽이라는 카드가 서버에 문제가 생겨 단 10장밖에 남지 않았다면, 당연히 올라가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렇기에 여기서 제가 '사기'라고 생각하는 '시세 조작'에 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려고 합니다.

 -시세를 악의적으로 속이거나 높혀, 타인에게서 부당이익을 취하는 경우-

 물론, '판매자가 올린 가격이 시세지.',  '비싸면 사지 말던가?'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기에 친절하게 시세와 시세조작이 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時勢 [ 시세 ]

어느 일정(一定)한 때의 어떤 물건(物件)의 시장(市場) 가격(價格)

 간단하게 말하자면 어떤 물건이 평소 시장에 팔리는 가격이 '시세'입니다.

 판매자가 입맛에 따라 올린 가격은 '판매자 희망 판매가격'이지 시세가 아닙니다. '판매자 희망 판매가격'을 '시세'에 맞추는 거지, '시세'를 '판매자 희망 판매가격'에 맞추는게 절대 아닙니다.

 시세조작 [ manipulation ]  

 여기 나온 시세조작은 증권사전이라 아쉽지만, 의미는 재대로 전달됬을 거라 생각합니다.

 풀어서 말하자면, 물건이 비정상적 가격에 거래되도록 하는 행위로, 대부분의 시세조작은 법에 위반된다. 입니다.

 한마디로, 시세조작 역시 '범죄'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몹카드 환생카드 바꿔치기

 위험도: 상

 수법 상세설명

 환생카드를 판다고 한 뒤 몹카드를 올리는 수법. 마신 환생때부터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 사기수법으로, 현존 최고로 위험한 사기수법.

 이유인 즉, 교환창에서는 유닛 이름과 레벨만 나오고, 몹카드인지, 아니면 환생카드인지 분간하려면 상세 내역을 눌러, 좌측 상단에 위치한, 유닛 이름 옆에 있는 자그마한 그림을 확인하는 것 입니다.

 근접케릭의 경우 칼, 원거리의 경우 활, 마법의 경우 지팡이, 몹의 경우 곰발바닥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작기도 하고, 애초에 상세내역을 누르지 않고 이름과 레벨만 확인하는게 보통이기에 무심코 넘어가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고로 평소 조심성이 많아 상세내역을 눌러 꼼꼼히 확인하는 사람이나, 미리 '저 사람이 사기꾼이다.'라는 사전정보가 없는 사람은 확인을 누르고 받은 다음에야 몹카드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환생카드는 대부분 인기가 많아 거래가 꽤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점, 그리고 교환창에서 확인할 때 상세내역 확인 없이 보통 이름만 보고 승낙을 누르는 경우가 많은 점 등으로 현제 일어나는 사기 중 가장 발생횟수가 많은 사기수법입니다.

 예방법

 루나 0 빼기 사기처럼 꼼꼼하게 확인하여야 합니다. 상세내역에서 카드 이름 옆에 있는 그림만 보아도 몹카드인지 환생카드인지 구별이 가므로, 꼼꼼히 확인 후 승낙하도록 합시다.

 다시금 말하지만, 눈이 안 떠질 정도로 졸립다면 차라리 한숨 자고 거래를 진행하시고, 곧 곧줄 원하던 카드가 들어 올 것이라는 두근거림은 잠시 접어두고 철저하게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몹카드인지 환생카드인지 확인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