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품다2 PK는 문명처럼 기술 연구, 건물 건설, 병력 생산 등 종합적인 행동으로 성 한 곳을 운영해 나가는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군주의 패시브 스킬을 찍는 것과, 연구소에서 기술을 연구해 효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죠. 이렇게 발전을 하게 되면
당연히 바로바로 진행되지는 않고, 일정한 양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건물 건설, 연구, 유닛 생산 모두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남은 시간이 5분 이하로 내려가면 즉시 무료로 해당 활동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미션의 보상으로 받게 되는 단축 아이템을 사용해줘도 되죠. 이 아이템들은 보통 과금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일일 퀘스트 등으로
받는 보상에 5분짜리라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부족한 듯 풍부한 현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많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면
발전 속도를 더 빠르게 할 수 있죠.
성 안을 둘러보면 종종 이상한 곳에 소매치기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가볍게 터치해주면 상큼하게 동강나면서(...)
깨알같은 아이템을 제공하죠. 생각보다 출현 빈도가 높고, 생산으로는 얻기 힘든 귀한 아이템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틈 날때마다 쥐잡듯이(...)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소매치기는 때려잡아야 제맛...
삼국지의 스토리를 진행하는 연의에서는 다섯 명의 장수를 이용해 진행하게 됩니다. 전투 자체는 완전 자동이라 성장만 잘 시켜놓으면 쉽게 깰 수 있고,
핵심은 같이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에 있죠. 챕터 하나를 끝내면 전문 성우들이 더빙해준 영상도 겸사겸사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마 많이 들어봤고
또 친숙한 목소리들이 들릴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위/촉/오 시점부터 진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황건적의 난부터 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스토리를 잘 알고 있긴 하지만, 또 제가 모르던 스토리가 있을까 궁금해서 열심히 플레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