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렙업을 하면 걸치고 있는 망토를 훌러덩 벗음. 이놈의 게임은 적응이 안된다.)

 

저번에 간략하게 기초공략을 적었었는데, 거기에 스크린샷으로 찍혀 있는 아이디를 보고 추천인을 적어 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읽는 사람이 있긴 있구나.' 그래서 또 적음.

투입이 있으면 산출이 있어야 함. 게임에 시간을 투입했으니 블로그에 채울 글이라도 배출해야 함.

 

시작전에 또 다시 말씀드리는 거지만 모든 자세한 내용은 팬사이트에 수백개의 공략으로 나와 있습니다. 제 목표는 더 좋은 내용이 있는 글이 아니라 그냥 쓸대없이 복잡한 오타쿠적인 내용은 빼고 필요한 것만 남겨서 읽기 편하게 하는 겁니다.

 

1. 친구

 

밀리언아서는 총 30명의 사람과 친구를 맺을 수 있습니다.

(레벨마다 맺을 수 있는 친구수가 증가하며 25레벨 기준으로 30명이 됩니다.)

 

 

친구는 한명 늘어날 때 마다 3의 스텟 포인트를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리언아서에서의 친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반면에 친구간에 즐길 수 있는 체팅이나 대화창구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 게임에서의 친구는 그저, '서로 스텟을 올리고, 몹을 잡기 위해 맺어진 대화 한마디 하지 않는 사이' 입니다.

 

(플레이어 정보에 NEW가 뜨면 친구가 추가되서 스텟포인트가 증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아무 대화 없이 친구 신청을 휙 던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이 친구추가를 할 때, 친구를 어떻게 구하지. 말이라도 걸어야 하나. 이런 것을 고민하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냥, 괜찮다 싶은 아이디에 친구 신청 휙 던지면 됩니다.

그럼 받는 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친구신청이 와 있다. 보고 '괜찮다.' 싶으면 그냥 확인 누르면 됩니다.

 

 

(친구 검색에 들어가면 랜덤하게 사람이 나옵니다.)

 

일단 초반에 20명의 친구를 받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최소한의 거를만한 것만 빼고는 그냥 친구 신청을 뿌리는게 좋습니다.

 

일단 Lv 4는, 게임 시작해서 오프닝만 따라가면 찍히는 레벨입니다. 4에서 멈추면 추천인만 적어 주고 한판도 안했다고 볼 수 있으니 추가해서는 안됩니다.

잠깐 시작만 해도 10은 금방 되니 10이상은 찾는게 좋습니다.

 

너무 성의없는 아이디는 피해야 합니다. 스마트기기가 2개 이상이라 아이디를 2개이상 가진 사람들이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부계정은 말그대로 본계정은 지원하기 위해서만 존재합니다. 이런 아이디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너무 성의없는 아이디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친구취소는 하루에 한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나옵니다.

초반에 최대치로 친구를 다 채워넣음(일단 급하니까 아무사람이나) -> 하루에 한명씩 정리함 -> 새로 한명씩 받음(이번에는 여유가 있으니 잘 골라서)->반복

 

제 경우를 이야기 하자면 처음에 20명을 받았고 그 사람들 중에 7-8정도가 게임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접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접은 사람을 하나씩 자르고 다시 새로운 분들과 친구를 맺었고,

오늘로 플레이 2주차. 강/약은 있지만 친구 중에서 제대로 플레이 하지 않는 분은 한분도 없습니다.

(물론 제가 헤비 유저인 관계로 초반에 받은 분들이랑 레벨 차이는 많이 납니다. 다만, 이 게임에서는 자주 접속하는 저렙 친구도 소수지만 꼭 필요합니다.)

 

 

2. 배틀

 

필드를 걷다보면 가끔씩 카드 조각을 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카드 조각을 다 모으면 보상으로 카드를 한장 받을 수 있습니다.

 

(총 9개를 모으면 카드 한장을 받습니다. 다만 직업별로 얻지 못하는 조각이 3개씩 있습니다.)

 

카드조각배틀은 이 카드 조각을 얻기 위한 유저간의 싸움입니다.

이 배틀은 시스템이 좀 어색해서 알고 갈 필요가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공격자는 자신의 BC를 소모해서 적을 공격한다.(일반 적을 잡을 때와 동일)

2. 방어자는 자신의 BC를 소모하지 않으며 자신이 공격 당할 때 짜여있는 덱으로 방어한다.

 

3. 공격자는 자신이 공격할 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

4. 방어자는 현재 플레이 유/무에 관계 없이 공격자의 선택에 의해 공격 당하며 공격 당할 시 아무 커멘드도 뜨지 않고 자동으로 현재 유지한 덱으로 방어하게 된다.(본인이 공격 당하는 것을 알수 없음)

 

5. 공격자는 승리할 경우 방어자의 조각을 빼앗아 오며, 패배해도 뺏기지 않는다.

6. 방어자는 승리할 경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패배하면 조각을 빼앗긴다.

 

7. 공격자의 승/패는 본인의 프로필에 승/패수로 기재가 된다.

8. 방어자의 승/패는 기재되지 않는다.

 

정리해서 설명하자면 방어자는 카드 조각을 빼앗기는 것을 제외하면 배틀에 의해서 어떠한 피해도, 심지어 진행되고 있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대전 이력에서 살펴볼 수 있기는 합니다.)

결국 친구 시스템에 이어서 전투시스템조차 쌍방향 커뮤티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일본 게임들은 좀 커뮤니케이션에 취약합니다. 그들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나 봅니다.)

 

 

3. 숟가락 배틀

 

밀리언아서에서는 유저들만의 배틀을 하는 특별한 방식이 있는데 이를 숟가락 배틀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숟가락 비스크라브렛

 

늑대귀를 한 여자 케릭터 프로필이 보일 것입니다. 2COST 밖에 COST를 소모하지 않고 효율이 높아 자주 쓰이는 비스크라브렛입니다.

밀이언아서에는 BC가 없을때 BC는 절약하고 카드를 모으기 위한 '숟가락' 카드 들이 있습니다.

 

방식은 저 숟가락 카드 하나만 가지고 적을 한방 때려서 이익을 취하는 방법인데, 그렇기 때문에 숟가락을 쓸 때는 덱에 비스크라브렛 한마리만 들어있게 됩니다.

 

(저는 9COST의 캔디로 공격을 갔지만 보통은 공격측도 똑같이 비스크라브렛으로 공격을 가게 됩니다. 그럼 공격측 비스크라브렛이 승리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공격측 유저도 마찬가지로 적은 BC로 공격을 가도 승리할 수가 있으며 쉽게 카드 조각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숟가락배틀의 기본 시스템입니다. 적은 BC를 소모해서 카드조각을 모으는 방법.

 

 

하지만 요즘에는 너무 이게 유행을 타자, 방어측 유저들이 고의로 메인 리더 케릭은 비스크라브렛으로 해놓는 뒤에 카드를 잔뜩 깔아두는 경우가 있습니다.(낚시라고 합니다.)

이경우, 당연히 소득없이 BC만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번 해보는 것도 재밌겠지만, 카드조각으로 나오는 카드는 마지막에 나오는 2개를 제외하고는 다 별볼일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초반에 무리하지 마시고 나중에 차츰차츰 모으시는게 좋습니다.

 

4. 합성

 

진화합성은 하지 않습니다. 그냥 두 카드가 합쳐져서 다른 카드가 되는 것인데, 나오는 카드가 좋지도 않을 뿐더러 진화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만약에 하고 싶으시면 시간 나실때마다 종류별로 한번씩만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화가 가능한 카드는 자신이 보유한 것 중에서 자동으로 찾아 주기 때문에 따로 가이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강화합성은 카드 레벨업에 필요한 것으로 당연히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강화는 금요일에만 합니다. 금요일에는 강화 경험치가 두배이기 때문입니다.)

 

강화에 들어가는 재료는 어떤 카드든 관계 없으며, 등급(별)이 높을수록 더 많은 경험치를 주고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경험치(+더 비싼 강화비용 소모)을 줍니다.

 

강화를 할 때는 레벨이 같으면 등급에 관계없이 똑같은 비용이 들어가는데(Lv 1기준 300) 등급에 따라 주는 경험치는 천양지차기 때문에 보통 가격대비 효율이 안나오는 1성카드는 팔고 2성이나 3성부터 사용합니다.(사실 저는 2성도 다 팝니다. 3성부터 씁니다. 이 게임에서는 카드만큼 돈도 부족합니다.)

 

 

(한계 돌파는 동시에 여러개의 카드를 넣어도 관계 없습니다. 여러번 한계 돌파가 됩니다.)

 

강화합성에는 한계 돌파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한계 돌파는 카드의 한계 Lv를 높여주는 것으로 같은 카드를 강화 합성 시키면서 이루어집니다.

 

당연히 카드의 레벨이 높으면 COST대비 성능이 좋아지니 좋은 카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드가 쓸만하냐 안 쓸만하냐는 자신이 이 카드를 몇장 가지고 있냐도 중요합니다.

(6성 1장보다는 4성 5장이 훨씬 성능이 좋은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강화카드 선택에서 남은 한계돌파 횟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계돌파는 한번에 10씩 최고 레벨이 상승하며 마지막 한계 돌파에서는 끝자리 수를 0으로 맞추는 한계돌파가 이루어 집니다.

 

예) 45->55->65->70

 

 

한계돌파를 1번한 5성 페리도트와 한계돌파를 끝까지 시킨 4성 화니타입니다.

레벨 차이 때문에 COST가 화니타가 더 적은데도 불구하고 스텟이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판매 

판매는 카드 판매입니다.

 

카드를 강화 합성하는데는 돈+카드가 필요합니다.

그럼 돈을 얻으려면? 카드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카드를 일부 팔아서 돈을 마련해야 한다면, 어느카드를 파는게 가장 이득일까?

 

1성카드는 돈도 적게 주고, 경험치도 적게 주고, 5성카드는 돈도 많이 주지만 경험치도 많이주고..

정답은 간단합니다. 1성을 파는게 가장 이득이고, 그 다음으로는 2성을 파는게 이득입니다.

 

그럼 그다음에 3성을 파는게 이득이냐? 그건 아닙니다. 효율이 가장 좋은게 3성입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4성이나 5성을 파는게 좋겠지만...

 

일단 1,2성만 다 팔아도 돈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레어 카드부터는 모아야 하는 것도 있고, 취향도 있고 하니까 자신이 선택하시고.. 다만 1,2성은 파는 쪽이 좋습니다.

 

6. 스토리

 

스토리는 그냥 진행하면 되는 것이긴 한데, 하나 팁이 있습니다.

스토리에서 배틀이 있게 되면 자신의 BC가 최대치로 충전이 됩니다.

그러므로 배틀이 있는 스토리라면 그전에 BC를 다 쓰고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속 배틀이 있다면...

 

스토리에서 BC가 가득차 있는 상태에서 전투를 시작하지 않고 빠져나와서 일부 BC를 다른데 사용하고 다시 스토리 배틀을 이기면 BC가 다시 차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스토리에서 채워주는 BC를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데, 배틀이 있는 시나리오 중에서는 보너스 가챠티켓을 주는 곳이 꽤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괜히 BC조금 아끼려다가 시간안에 적을 못잡으면 가챠티켓을 잃게 됩니다.

 

가챠티켓이 나오는 시나리오는 레벨 17, 18, 20, 22, 24, 26X2, 53, 59입니다. 

[출처] [게임공략]확산성 밀리언아서 공략 -2- (친구, 배틀, 합성, 판매)|작성자 감귤

[이 게시물은 더어플님에 의해 2014-02-24 14:43:17 공략게시판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