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토어 FPS에서만큼은 절대 강자 게임로프트의 최신 FPS 게임이 출시되었다. 그것도 FPS의 초창기를 열었던 레인보우식스라는 타이틀을 단 tom clancy's rainbow six®: shadow vanguard라는 이름으로..
(90년 대 중후반 RTS에 스타크래프트가 있었다면 , FPS에는 레인보우식스가 있었다.)
모던컴뱃2 : 블랙페가수스 때 부터 미친 듯 한 퀄리티를 보여주기 시작한 그들은 그 후의 FPS 게임들인 노바2 등에서 이제 아이폰 FPS는 게임로프트라는 확고함을 주었지만 , 놀라울 정도로 텀이 짧은 그들의 다양한 FPS 게임들은 컨트롤 C & V의 스멜이 강하게 느껴져서 슬슬 우려되기 시작하였다.
게임로프트의 RPG가 그렇게 막 나오는 것 처럼...
그래서 인지 이번 레인보우식스에서는 그들의 퀄리티에서 오점인 컨트롤 C & V를 극복하기 위함인지 몇몇 새로운 시도들을 한 것이 눈에 띄였다.
물론 그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게임이 퀼리티가 낮아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숨기기 위한 시도는 아니었음을 먼저 언급 해 둔다. 이번 게임로프트의 FPS인 tom clancy's rainbow six®: shadow vanguard(레인보우식스 새도우 뱅가드) 역시 그 퀄리티는 역시 게임로프트라고 말 할 정도로 조작이나 , 타격감이나 , 그래픽이나 , 사운드나 , 스토리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 주었다.
(붙여 넣기라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고 있는 게임로프트의 FPS지만 , 이번 작 역시 그 퀄리티는 인정할 만 했다.)
그럼 그 높은 퀄리티에서 이 레인보우 식스에서만 보여 준 몇몇 새로운 시스템들은 무엇일까?
그 시스템은 바로 투시 , 동료 위치 및 행동 지시였다.
(기존 게임로프트의 FPS 들에 비해 새롭게 보였던 두가지 요소)
먼저 동료 위치 및 행동 지시의 경우는 플레이 하면서 2명의 동료가 함께 하는데 , 이 동료들을 게임 상 임의의 위치에 배치하여 적들과 대처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기존 함께 하는 동료가 나왔던 다른 게임들에서는 그 동료들이 자동으로 알아서 움직였던 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 동료를 지시하는 재미는 의외로 쏠쏠하고 , 전략 요소가 있었다.
또한 문 투시를 통하여 문 열기 전 방 내부의 상황을 먼저 파악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여 플레이 할 수 있으며 , 문 열기 전 우선 행동 설정을 할 수 있어 , 문을 열자 마자 동료들이 우선적으로 적들을 섬멸하는 등의 설정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소소한 요소들의 추가는 게임로프트의 FPS에 슬슬 질려 가는 시점에서 다시금 흥미를 가지게 해 준 좋은 시도인 것 같다.
여기까지가 tom clancy's rainbow six®: shadow vanguard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 모드) 부분 이었으며 , 다음 리뷰에서는 tom clancy's rainbow six®: shadow vanguard의 멀티 플레이 부분인 협동 모드와 데스매치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