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Soul Calibur |
가격 | $ 11.99 (20% 할인가) |
한줄 평가 | 원작의 완벽한 이식은 인정하지만 , 스트리트파이터나 킹오브파이터즈의 이식에 비하면 아쉬움이 큰 게임이다. 이후 철권의 출시를 기대해 본다. (별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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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칼리버 , 버츄어파이터와 철권과는 그 스타일 면에서 다른 계보를 걸어왔지만 , 3D 대전 격투 게임의 큰 산맥 중 하나인 바로 그 게임이 금일 앱스토어를 통하여 출시되었다.
원작과 비교하여 , 그래픽의 이식률이라던지 , 조작감 등은 100%라 하여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잘 옮겨 놓았다.
얼마전 10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앱스토어로 출시 되면서 다시 한번 사랑을 받은 GTA와 같은 길을 걷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다.
게다가 아케이드 모드에서 모든 스테이지 클리어 시 원작에서 볼 수 있는 앤딩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추가 캐릭터들이 오픈된다는 점은 , 높은 완성도로 이식된 스트리트파이터4나 킹오브파이터즈i-002에 비해 우월한 모습까지 보여 준다.
하지만 , 성공의 가도 확정..이라고 하기엔 이 게임에 대한 커다른 부정적인 요소가 존재하였다.
첫번째는 가격 부분이다. 오픈 기념 20% 할인가라이지만 가격은 무려 $ 11.99.
콘솔 원작 앱스토어 추가 출시작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스트리트파이터4($ 6.99)와 킹오브파이터즈i-002($ 7.99)의 원 가격에 비해서도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다.
그리고 , 위의 두 게임은 최근 3년 안에 출시한 게임들을 앱스토어로 재구성하여 출시한 것이고 ,소울칼리버는 10년이 넘은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 가격은 정말 문제의 소지가 크다.
두번째는 스마트 기기로 대전 격투 게임이 이식 되었을 때 , 이제는 당연 시 되는 대전 부분이 본 게임에는 없다는 크리티컬한 부정적 요소였다. 지금은 근거리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대전만 구현하여도 ,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 스마트 시대이다. 그런데 ,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장르인데 , 그 대전 상대가 CPU만 있다는 점은 실망하기에 충분하였다.
그 대책으로 몇몇 차별화 하려는 모드들이 구현 되어 있지만 , 단순한 격투에 타임어택, 서바이벌 , 관람하기 등의 매리트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컨텐츠들이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하여 유저간 대전이 구현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고 , 원작을 100$ 완벽하게 구현했기에 더 이상 업데이트를 통하여 추가될 컨텐츠도 없을 것이기에 , 본 게임에 대한 기대는 더이상 없을 것 같다.
하지만 , 소울칼리버가 출시되었다는 점에서 , 모든 격투 게이머들의 로망 중 하나인 철권의 출시를 조금은 기대해 본다. 라는 점에서 희망을 주는 소울칼리버의 출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