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좋은 장비를 구해나가고 레벨업을 하면서 어느새 43렙을 달성했습니다.
슬슬 보스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속 물약 + 변신 스크롤 풀버프를 갖춘 다음에
보스에 도전했습니다. 외형 자체는 전에 나왔던 모델링의 재탕이었지만 비교도 안 되게
강력한 녀석이라 몇 번 실패한 적도 있죠.
가속 쌍버프에 열심히 물약을 먹으며 단일 타겟형 마법을 미친듯이 쐈더니
체력을 20% 이상 남기고 보스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자동 사냥 설정 중에 체력 20% 미만으로
떨어질 시 자동 귀환 기능이 있어서 일부러 그걸 끄고 도전했는데, 굳이 안 꺼도 될 뻔했네요.
보스 처치에 성공하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기 전에 가방을 정리하고 넘어갔습니다.
가방의 무게가 100%를 넘어가면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지라
미리 정리를 하지 않으면 곤란해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체력 포션이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게 함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