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한다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이벤트 당일 사람이 엄청나게 몰리는 바람에
이벤트를 놓치고 결국 정식오픈 날짜인 10월 8일에 캐릭터를 생성해야 했음. 츤데레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금발 트윈테일에 푸른 눈동자로
한 번 만들어봤음. 도발 모션 중에 찍은 이미지인데 괜히 내가 능욕당하는 기분이 드는 건 왜지(...)
카툰 렌더링 풍의 그래픽이라길래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였음. 스토리도 살짝 오글거리는 것 같지만 훌륭한 편이고,
애초에 캐주얼함을 지향하는 MMORPG라서 그래픽이 크게 문제가 될 건 아니니까. 위화감 없이 잘 어울렸기 때문에 괜찮음.
사망 페널티도 없고, 돌아다닐 땐 탈것 타고 빠르게 다닐 수 있어서 좋음.
가장 맘에 드는 건 바로 자유전직 시스템! 캐릭터의 레벨과 별개로 직업 레벨이 따로 있어서, 직업 레벨이 오르면 얻게 되는 특성으로
직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음. 일단 지금은 사격수만 파고 있지만, 충분히 레벨을 올리게 되면 궁수나 암살자 같은 직업들도 해볼 생각.
난 RPG게임에서는 공격수 역할을 하는게 더 재밌다고 생각하거든.
가볍게 하기에도 좋고 좀 현질하면서 깊게 파고들어도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함. 나는 여러 직업 해가면서 가볍게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