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오타로 독특한 발상으로 일본 내외에서 인기있는 디렉터이다.
7월 18일 출시하는 시노앨리스의 디렉팅을 맡아서 국내에도 왔었다.
왜? 이상하게 생긴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일까?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감정을 끄집어 내느 것을 좋아하는데
자신의 본 모습으로 말하면 몰입감이나 전달성이 떨어질 수 도 있다고 해서 가면을 쓴다고 한다.
확실히 시노앨리스의 스토리도 독특하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서로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색다른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다.
앨리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다른 캐릭터들을 몰살 시켜야 한다고 하거나
백설공주는 무사한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 이것을 사명이라고 말한다.
그레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라버니를 먹어버리고 싶을 만큼, 좋아해요.' 라는 문구를 보면 야릇한 생각을 하게 된다.
여타 게임과 달리 '죽여야 사는 소녀들' 이란 슬로건으로 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 같은 시노앨리스
요코오타로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지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