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세이렌이라고 한다면 이런 이미지가 익숙하실 겁니다
지중해 바다에서 살면서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
선원들을 유혹하고 모두 잡아먹는 모습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죠
오디세우스가 마녀 키르케의 조언으로 세이렌의 유혹을 피하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구요
라테일의 다음 업데이트로 나올 아리아역시
리프트라시르가 위치한 프레이오스의 남부 해안에 있는 세이렌인데 어인의 모습을 띄고 있죠
근데 사실 고대 그리스 초기에서는
상반신은 여자, 하반신은 독수리의 모습을 하고 선원들을 잡아먹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하피와 유사하죠?
물가에 사는 새가 원형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후대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반인반어의 모습으로 변하게 됐다고 합니다
유혹, 아름다운 노래같은 설정이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바뀌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그리고 하나의 반전은
스벅 로고 역시 16세기의 쌍꼬리 북유럽 사이렌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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