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까지 2월 초콜릿 매출이 전월 대비 최대 3배 이상 늘어났다고 합니다.
특히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서 243%나 증가를 했다고 ㄷㄷ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 여기저기에서 이벤트를 정말 많이하는데요.
제가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서도
게임 아이템으로 초콜릿을 주기도 하죠.
일본에서 1960년 당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보내요 라는 광고를 신문에 개재 했고,
발렌타인데이는 연인들의 기념일이 돼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 나갔는데요.
최근에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할로윈 빼빼로 데이 등 각종 데이를 챙기는 문화가 자리잡았던
일본이 변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도 대부분의 직장인이 이같은 데이를 챙겨왔지만 최근 직장 내 괴롭힘이나
직장내 갑질로 비춰질수 있다며 자중하자는 분위기...
14일 일본 메디컬화장품회사 닥터시라보의 발렌타인데이 설문 조사에 따르면 15~60세 사이의 여성
357명중 이번 발렌타인데이 직장에 의리 초콜릿을 돌린다는 이는 56.6%에 불과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의리 초콜릿을 돌리는데 대한 자숙의 목소리때문이라고 합니다.
의리 초콜릿이라는건 별다른 의미 없이 의리로 모두에게 선물하는 초콜릿
본래 발렌타인데이는 호감을 가지고 있거나 교제중인 이들에게 초콜릿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날이죠.
통상 직장에선 동료나 상사에게 의리 초콜릿을 전해주었죠.
하지만 연차가 높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 위주로 의리 초콜릿을 준비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는데
이에 부담이 커지면서 문제가 되고 직장에서 의리 초콜릿 돌리는 문화를 재고하자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7년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직장인 11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직장내 발렌타인데이 금지를 지지하는사람들이
69%나 되는데 이같은 여론을 광고에 이용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올린 회사도 있다고 합니다.
의리 초콜릿은 이제 그만두자는 내용을 싣었었죠.
니혼게이자이 신물 조간에 게시한 광고인데
일본, 이제 의리 초콜릿 주는 문화를 없애자! 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관습이 직장내 괴롭힘이나 직장내 갑질로 비춰 질수 있다 면서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회사에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돌리는
문화를 재고해야한다고들 하고 있죠.
한편 주류 일본 제과 업계에서는 이같은 흐름을 반기 지 않는 분위기
어떤 초콜릿 가게는 연간 매출의 70%를 발렌타인데이에 의존할 정도라면서
사회 분위기의 변화가 부담스럽다고도 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