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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 중 세계 최강자
연속출석 :
1일 랭킹 : 20위 명예1
95%
95% (283697 /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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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13 |
  • 2021-01-22 (금) 17:23

     어제 모쏠 게시물 올렸는데 문득 이 분을 빼먹었다는걸 깨닫게 됨.
     
     


     
     
     중세의 동로마 즉 비잔틴 제국의 최고 존엄 바실리오스 2세.
     
     불가리아 제국과의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인솔자 1명이 눈알 뽑힌 포로 100명을 데리고 귀향하도록 했던 일화로 유명한 불가록토노스.
     
     당시 비잔틴의 적들과 투닥거리면서 
     유목민 포로는 활을 못쏘게 팔을 자르고, 딱히 생각나는거 없을땐 포로의 눈을 뽑거나 거세하는 등 잔인한 면모가 있었지만
     자신의 병사들은 빡세게 굴리고 훈련시키면서도, 오구오구 내 새끼~식으로 무지 애지중지했던 츤데레.
     
     병사들의 존경 충성 애정을 한 몸에 받았던 황제이자 군사 영웅으로서 비잔틴 제국 전성기 탑을 찍었지만
     
     성욕 0%, 국정 운영 100% 였던 당시 기준으론 괴팍하고 극단적인 이상한 사내 취급도 받았었죠.
     
     청년기에 궁정 권력 암투와 반란에 하도 시달려서, 인간 불신이라도 걸렸는지 
     제위에 오른 후엔 평생 독신으로 여자를 멀리 해서 후사가 없었습니다.
     
     제국중의 제국인 로마제국의 황제가 말이죠.
     
     결국엔 후계 구도 확립 못한 알렉산더 대왕 사후 제국이 분열됐듯이
     바실리오스 2세 사후 비잔틴이 쇠퇴한 이유도 후사 부재로 안한 후계 구도 다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여튼 역사 상 모쏠 중 가장 높은 지위에서 군신으로서
     궁정보다는 연병장에서 사열을 즐기며
     국가 운영을 토탈워 전략 시뮬하듯 하면서
     
     전쟁터마다 나가서 적들을 모조리 쳐발랐고, 내정도 훌륭해서 제국 곳간을 가득차게 했으며
     
    진짜로 백성들을 쌀밥에 고깃국 먹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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