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보면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사전예약을 하고 있는 나선영웅전의 경우 우리집 댕댕이 이벤트 라고
해서 댕댕이 사진을 합성해서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을 하고 있고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피자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의 애피소드 중에서도 재미있는게 많은데..
친화력과 함께 호기심이 넘쳐 주인을 기절초풍 시키는 일화도 종종 일어나죠.
이건 미국 출신 안나 캐롤리나 리마가 브라질에 있는 할머니 댁을 방문해서 겪은 일화입니다.
당시 안나는 할머니를 뵙기 위해 브라질 남부 미나스 제라이스로 갔는데
오랜만에 만난 손녀를 보자마자 눈시울까지 붉어진 할머니.
두사람 손을 맞잡고 앉아 오랫동안 그동안의 안부를 주고받았죠.
그러던 중 할머니는 안나를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맛있는 음식들을 내어왔고 함께 식탁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잠시 뒤 할머니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는데
식사때 착용하는 틀니가 항상 뒀던 곳에 없었기 때문이죠.
안나는 할머니를 위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틀니를 찾았고
심지어 소파 밑에서부터 침대 등 여기저기를 찾았지만 발견을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안나는 뭔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챘는데...
평소 안나를 보면 배를 뒤집고 장난을 치던 할머니네 반려견 데니스가 소파에 앉아
꿈쩍도 안하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기때문..
안나는 데니스에게 다가가 조용히 얼굴을 쓰다듬었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본 안나의 손길에 기분이 좋아진 데니스가 씩 미소를 짓다가 입에 끼워진 틀니가 노출된것 !!
할머니의 틀니를 훔쳐간 범인은 바로 데니스!
웃음을 멈출수 없었던 안나는 얼른 데니스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기념 사진을 남겼다고 해요.
이후 안나와 할머니는 데니스를 따끔하게 혼낸뒤 맛있는 사료로 기분을 달래 주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었는데..
아기 댕댕이가 순식간에 할머니가 되었다.
나름 절묘하다
완전범죄 실패했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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