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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게시물에 여러가지 댓글이 달리더군요
그중에서 본인 자식도 저렇게 테이핑을 했다는 글이 있길래
너무 분노가 일어나서
진짜 그랬다면 그 병원이 어디냐고 고발해 드리겠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애기 셋을 키우고 있는 아빠로써
신생아는 코딱지만 있어도 숨을 잘 못쉬고
젖먹은거 넘겨서 기도로만 넘어가도 죽을수 있을정도로 호흡에 아주아주 민감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입에 젖꼭지를 물리고 테이핑을 한다는거 자체가
정말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댓글을 보니 진짜 가관이네요
잘모르면 가만 있으라면서 조롱하는 댓글이 태반이죠
그 사람들 자기 자식 입에 저렇게 해놓으면 가만히 계실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러다가 애가 죽어도 누구 원망 하지 마세요
본인 애가 저렇게 했으니까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아버지 한분 계시던데
본인 애나 그렇게 키우시죠
남의 귀한 자식들 키울 예비 아버지도 있는데 말도 안되는 개소리 전파 하지 마시구요
가끔 정치나 상식외에 글에 댓글로 욕하고 그러는건 이해가 가지만
애기의 생명이 달린 내용에 이렇게나 많은 개소리들이 댓글로 달리는거 보고
진짜 충격이네요
방금 서울대병원에 전화해서 확인했고
절대 저런 방식의 처치는 안한다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젖꼭지를 물리는것도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며
아주 예외적으로 젖꼭지를 물리는것도
청력검사를 해야 하는데 애기가 울음을 계속 그치지 않는 경우에만
공갈젖꼭지를 물린다고 합니다.
확인 했으니 글 내용 캡쳐해서 이메일로 전송해 드리려고 합니다.
분명히 경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이런 처치를 당했다고 했으니
해명해 달라고 해야죠
어디 애기 입에 저런걸 넣고 테이프 질을 한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