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33살 워킹맘의 일기 -4-
연속출석 :
0일 랭킹 : 16위 명예2
1%
1% (2250 /300000)
  • 댓글 0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561 |
  • 2017-06-15 (목) 10:24

    평소랑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주말에 알바A(24살)과는 술자리에서 있었던 실수로 인해 거리감을 두었다.
    눈치가 빠른 친구인지라 나의 행동에 눈치를 챘는지 더 이상 다가오지 않았다.

    하루... 이틀... 일주일...
    보름... 한달... 두달... 세달...
    시간이 흘러흘러 지루한 일상이 되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기 시작했으며 똑같은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주임님."

    굵직하고 남자다운 목소리에 옆을 바라보자 얼마 전에 새로 부임한 실장이었다.
    나랑 동갑에 훈훈한 유부남이었다.
    남편과는 비교되는 뱃살 하나도 없고 운동을 하는지 은근 각잡힌 몸매가 섹시한 실장이었다.

    "네. 실장님. 안녕하세요."
    살갑게 인사하며 나의 어깨를 두들기며 지나가는 실장의 손길이 묘하게 설레이게 만들었다.

    "미쳤어. 미쳤어."

    혼자 두근대는 심장에 지금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지를 알기에 스스로를 욕하며 방금의 감정을 애써 잊으려고 노력했다.
     
    - 회식 -

    직원들 회식이 시작되었다.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회식자리에 인증사진까지 보냈다.

    평소에는 회식하면 죄다 도망가던 여우같은 여직원들이 잘생긴 실장이 오자 대부분 참석했다.

    그래봤자 유부남.
    뭐가 저리 친해지려 알랑방구를 끼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림의 떡인데...

    1차~ 2차~
    술이 달달하게 느껴진 날인지 평소보다 많이 마시자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휘청휘청 거렸다.
    먼저 가보겠다고 대충 인사하고 급히 자리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술기운을 버리고 있는데 옆자리에 누군가가 다가왔다.
    "괜찮아요? 이거 마셔요."
    잘생긴 유부남 실장이 미소를 지으며 앉아있었고 나는 소녀처럼 심장이 쿵쾅대며 뛰기 시작했다.

     
    --------------------------------------------------------------
     
    4탄 끝~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계산기 팝니다
    조회 372
    추천 0
    댓글 0
    17.06.15 14:24
    해삼
    옷 입은 포켓몬들
    조회 739
    추천 0
    댓글 0
    17.06.15 14:23
    해삼
    자리를 비운 집주인
    조회 517
    추천 0
    댓글 0
    17.06.15 14:20
    해삼
    아가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조회 538
    추천 0
    댓글 0
    17.06.15 14:19
    해삼
    며느리가 영 탐탁치 않은 시어머니
    조회 399
    추천 0
    댓글 0
    17.06.15 14:17
    해삼
    [펌] 유시민 작가의 팩트폭력
    조회 321
    추천 0
    댓글 0
    17.06.15 14:15
    해삼
    영국남자들의 1인 1고인돌 갈비 + 1m 육회초밥 도전!!
    조회 486
    추천 0
    댓글 0
    17.06.15 14:12
    해삼
    프로듀스 101 - PICK ME (Pump It Up Prime 2) 펌프2017
    조회 444
    추천 0
    댓글 0
    17.06.15 11:00
    해삼
    부자들의 장난감 - Super Yacht Sub 3
    조회 575
    추천 0
    댓글 0
    17.06.15 10:59
    해삼
    가짜 박근혜
    조회 632
    추천 0
    댓글 0
    17.06.15 10:58
    해삼
    호치민 밤거리
    조회 737
    추천 0
    댓글 0
    17.06.15 10:57
    해삼
    한국영화 악역들의 명대사
    조회 510
    추천 0
    댓글 0
    17.06.15 10:55
    해삼
    자기 제어능력 테스트
    조회 428
    추천 0
    댓글 0
    17.06.15 10:53
    해삼
    곰에게 식빵을 던져줘봤다
    조회 509
    추천 0
    댓글 1
    17.06.15 10:53
    해삼
    항생제의 진실
    조회 568
    추천 0
    댓글 1
    17.06.15 10:51
    해삼
    가젤 떼를 보고 다잡아 먹기로 마음먹은 악어떼
    조회 535
    추천 0
    댓글 2
    17.06.15 10:50
    해삼
    고향극장 레전드편 재방송
    조회 667
    추천 0
    댓글 1
    17.06.15 10:48
    해삼
    빅뱅 `탑` 그림 놓고 설전
    조회 536
    추천 0
    댓글 1
    17.06.15 10:48
    해삼
    구조 직후 아기고양이의 귀여운 모습
    조회 511
    추천 0
    댓글 1
    17.06.15 10:44
    해삼
    일본 예능 akb 1시59분
    조회 648
    추천 0
    댓글 0
    17.06.15 10:42
    해삼
    흉기차 결국 강제리콜
    조회 589
    추천 0
    댓글 0
    17.06.15 10:39
    해삼
    아재소환 브금
    조회 511
    추천 0
    댓글 1
    17.06.15 10:39
    해삼
    폭망 라이브 6
    조회 406
    추천 0
    댓글 1
    17.06.15 10:38
    해삼
    요즘 청첩장
    조회 364
    추천 0
    댓글 1
    17.06.15 10:37
    해삼
    이모 구속시킨 디시인
    조회 452
    추천 0
    댓글 0
    17.06.15 10:35
    해삼
    솔로 탈출을 위한 수컷 복어의 위대한 노력
    조회 327
    추천 0
    댓글 0
    17.06.15 10:32
    해삼
    끔찍한 원작을 가진 디즈니 애니메이션
    조회 387
    추천 0
    댓글 1
    17.06.15 10:30
    해삼
    아들이랑 ㅈㅇ를 할 생각입니다
    조회 388
    추천 0
    댓글 0
    17.06.15 10:28
    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