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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달력에 표시된 날짜를 묻는 남편
아내는 동창회 날짜라고 이야기한다
걱정하는 남편과
그를 달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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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어 걱정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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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창들을 아내는 남편이 걱정하는 줄도 모르고
술에 취해가고
옆 자리에 있던 친절한 친구는
술을 많이 마신 친구가 걱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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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곳으로 데려간다
술에 취한 자신을 걱정해주는 친구의 따스한 마음에
감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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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기다리는 남편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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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집에 들어와 잠든 남편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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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씻으러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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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틈을 타고 남편은 아내의 핸드폰을 몰래 확인한다
그리고 깜짝 놀라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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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이폰이 아니네!? 아이폰 xs가 요즘 중고가격이 괜찮다던데 하나 사줘야 겠군
그래서 판매합니다. 아내를 위한 합리적인 중고폰, 아이폰xs 스페이스 그레이 256gb. 단돈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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