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있는데요 학교도 안가고 공부는 도통 안하고 성형에 관심있고
머리만 만지작 거리고 있고(한번 만지면 두시간이에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닌대
얘가 인성이 쓰레기에요
그러다가 얼마전 지엄마한테 박살났어요
그후론 자기 공부할거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방에 쳐밖혀 있고요
근데 웃긴게 조카가 우리말 실력이 너무 떨어지거든요
대화를 하다보면 뭔소리를 하는건지 알아들을 수가 없을 정도인데
공부한답시고 영어사전만 보고 있다네요 ㅡㅡ
"XX야 넌 국어책부터 봐야지
맨날 치킨만 사달라고 하지 말고"
으이그 답답하다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