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에
과연 호날두가 싸가지 없어서 출전을 거부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호날두가 몸값이 얼마이던 결국 유벤투스라는 거대 기업에 소속된 선수일 뿐인데
호날두가 원치 않는다고 수십억이 드나드는 기업간 거래를 틀어 쥘수가 있느냐 하는거죠
제 섣부른 생각으로는
호날두가 팬싸인회를 취소할 때만 해도
" 피곤해서 컨디션 조절이 안된다 경기에 집중 하겠다" 라고 말했을 때만 해도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 할 거라고 생각 했었을겁니다
셀럽생활 1~2년 한것도 아니고 개인 사업 여러개 운영하는 호날두가
자기 변덕으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아마츄어는 절대 아니죠
예전 박지성 인터뷰를 보더라도
연습장에 가장 일찍나오고
가장 늦게까지 훈련하는 선수가 호날두 입니다
아마가 아닌 프로가 계약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는 딱 하나 입니다
'상대방이 서류상 계약내용을 어겼을 때'
페스타인지 뭔지 하는 이벤트 기업이
아마도 중도금을 모자르게 지급했을 확률이 큽니다
계약금을 지급하고 계약하며
"중도금은 중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하자마자 지급하고
잔금은 경기가 끝난 직후에 지급한다 " 라고 계약을 했겠죠 바보가 아닌 이상
헌데 한국에 도착할 때 까지
중도금이 미지급 되었거나 모자르게 입금이 되었던 겁니다
그래서 호날두의 팬미팅을 섣부르게 진행하지 않은것이고
중도금의 지불이 없는데
유벤투스의 최대 상품인 호날두를 공짜로(?) 꺼내놓을 수도 없었던 거죠
이상 제 뇌피셜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