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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추억여행 떠나볼까요(길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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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5 (화) 02:44


    오늘 28인 엔트리 발표나는걸 보니 드디어 한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참 기대안되는 월드컵이쥬 그쥬~~
    옛날 밤잠 설쳐가며 티비 앞에서 환호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기억에 오류가 생길수도 잊으니 여러분 바로잡아 주세요

    내 인생 최초의 월드컵 생방송은 82년 스페인 월드컵이다
    아마도 방송사 자체에서 그때부터 중계권을 사온듯하다
    한국은 지역예선탈락으로 거론할 내용이 없고
    정보의 부재로 간신히 축구잡지에서 본 세계적인 선수 몇명만 알때였다
    서독(통일전)의 루메니게. 브라이트너 영국의 케빈 키건 브라질의 하얀펠레 지코. 치과의사 소크라테스 정도를 기억한다 이탈리아의 골키퍼 디노조프도 있었군. 하지만 나의 관심은 오로지 아르헨티나의 신성 마라도나였다.
    하지만 조별 예선에서 두골 넣은후 퇴장으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이대회 부터 24개국출전 4개국 6개조로 조별 예선후 16강을 추렸다
    대회 우승은 이탈리아 준우승 서독 4강에 폴란드 벨기에로 기억한다
    파울로 로시가 6골로 득정왕과 골든볼을 가져갔다.
    대회전까지 이선수를 알지 못했다
    기억에 남는건 전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개막전에서 패해 우승국 징크스가 생겼고 결승전 이탈리아의 알베르티니가 골을 넣고 고개를 흔들며 환호하던 기억이 난다.

    86년 멕시코 월드컵
    마라도나로 시작해 마라도나로 끝난 월드컵이다
    한국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대회
    박창선 김종부 최순호 허정무가 골을 넣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불가리아를 상대로 2승1무 나름 선방했다.
    아르헨티나 우승 서독 준우승 4강은 프랑스 벨기에? 잘 기억이 안난다
    노장 루메니게가 끝까지 분전했다.
    프랑스의 미셀 플라티니가 기억나고 마라도나 골든볼 영국의 게리 리네커가 6골로 득점왕이 되었다
    고등학교 때였는데 축구보느라 학교를 지각해 빠따를 맞았다 ㅠㅠ
    개인적으로느 마라도나의 영국전 9명 제치고 넣은골 보다는 벨기에전 골이 더 멋있었다.
    월드컵이 끝난후 마라도나 화보집이 나와 그당시로는 거금인 11000원을 주고 사서 가보처럼 지녀왔는데 아들이 5살때 작살을 내버렸다 ㅠㅠ
    그날 쳐 맞은것을 아들은 지 인생 최초의 기억이라고 지금도 씨부린다
    기억나는 장면은 플라티니의 pk실축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군입대직후인 이등병 시절이라 생중계는 볼수 없었다
    멕시코에서 나름 자신감을 얻은 한국은 3전 전패로 개박살이 났다
    황보관의 스페인전 프리킥골만이 유일한 득점 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당시에는 프리킥을 찰때 직접차기보다는 옆에서 밀어주고 차는게 유행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프리킥은 86월드컵 예선 일본전에서 일본 미우라가 찬 프리킥이다 찾아보시라 엄청 연습했다 ㅋㅋ
    홍명보의 최초의 월드컵
    서독우승(아직도 서독) 아르헨티나 준우승 4강은 모른다.
    차범근 마크맨 로타르 마테우스가 골든볼 이탈리아 스킬라치가 6골로 득점상을 받았다 영국 게리 리네커와 공동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고이고체아가 승부차기 마지막골을 막고 미쳐 날뛰는게 인상적이다
    그외에는 군바리 시절이라 아는게 없다

    94년 미국월드컵
    축구장이 없는 미국에서 미식축구장 개조하고 잔디 새로깔고해서 쌩쇼하며 치룬 월드컵
    한국은 당시 역대 최강의 멤버라고 자신감 충만이었지만
    골기퍼 최인영이 독일전 전반에만 클린스만에게 세골을 말아드셨다.
    진짜 두번째 세번째골은 더위먹은 골이었다 그날 참 더웠다
    불세출의 스트라이커 황선홍은 볼리비아전에서 홈런을 참 여러개 치 아니 차셨다. 마지막 독일전에서 뒷북을 치신후 잔디에 침을 거하게 뱉으셨다
    첫게임인 스페인전에서도 전반에 어리버리 두골 먹고 후반에 홍명보 서정원이 간신히 동점골을 넣었다.
    이운재가 독일전 후반에 최인영을 대신해서 잘 막았다
    브라질의 호마리오는 대회전부터 주목받는 선수였다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바지오도. 결국은 두팀이 결승을 치뤄 월드컵 최초의 결승전 승부차기를 하여 브라질이 우승했다. 비지오는 승부차기 실축으로 플라티니에 이어 슈퍼스타 승부차기 징크스를 만들었다.
    마라도나는 그리스전인가 골까지 넣고 카메라를 부슬듯 포효했지만 약물복용으로 퇴출 ㅠㅠ
    호마리오 골든볼 불가리아의 스토이치코프 러시아 살렌코가 6골로 공동 득점왕. 살렌코는 한경기 5골을 넣었다.
    루마니아의 게오르그 하지도 잘했다
    브라질의 블라코의 왼발 프리킥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아직까지도 그렇게 낮게 깔리며서 강한 킥은 본적이 없다
    여름방학에 새벽에 축구보다가 깨무륵 잠들어 예비군훈련 못갈뻔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하석주 아~~석주형
    첫판 멕시코전에서 전반 빗맞은 프리킥골 넣고 5분만에 퇴장 ㅠㅠ
    두번째 딩크옹계신 네덜란드에 5대 떡 해드시고 차붐께서 비행기 타셨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치욕스런 광경이었다
    그때도 조중연이었나?
    암튼 의미없는 막판 벨기에전 무승부를 위안삼을수 밖에
    고종수 이동국 김대의등 신인들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별거없었다
    불세출의 아시아의 독수리 최용수는 아시아 예선당시 광고판 밟고 올라가 골세리머니하다 자빠져 뇌를 다치신후 상태가 많이 망가져 그후로 쭉 맛이 가셨다
    벨기에전 이상헌은 머리가 깨졌는데 양파망이 없어서 미이라처럼 붕대를 칭칭감고 경기를 했다
    호나우도와 히바우도 카를로스 카푸등 어마어마한 스타를 앞세운 브라질의 99프로 우승이 예상 되었고 또 그렇게 되가는듯 했으나 지네딘 지단에게 처절하게 발렸다.
    지단은 헤딩골이 별로 없는 선수 였는데 브라질과의 결승을 앞두고 신과 거래를 해서 헤딩골 2개로 우승컵을 가져갔다 그리고 탈모도 가져갔다 ㅠㅠ
    브라질의 타파렐골키퍼는 본인도 당시 탈모초기여서 지단의 헤딩골을 도저히 막을수 없었다고 후술했다
    당연히 지단이 골든볼 크로아티아의 수케르가 6골로 득점왕 독일의 클로제도 공동 득점왕이 되었다 클로제는 2006에도 5골로 득점왕이 되었다
    78년 아르헨티나의 마리오켐페스 이후로 98까지 모두 6골로 득점왕이 되었다
    크로아티아와 네덜란드가 4강까지 간거 같다
    개인적으론 네덜란드의 클루이베르트가 넘잘하고 오베르마스 베르캄프 세도로프 반데사르등 조직력이 너무 좋아 네덜란드가 우승하길 바랬다
    그당시 히딩크는 몰랐다

    2002년 이후로는 여러분들도 다들 잘아시니까 여기까지 할게요
    순전히 제 기억으로만 쓴 글이니 잘못된 부분 찾아주세요

    이상 저 나름대로의 월드컵 추억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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