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노로바이러스(추정) 걸린썰
연속출석 :
1일 랭킹 : 19위 명예1
97%
97% (292099 /300000)
  • 댓글 0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2092 |
  • 2022-11-27 (일) 09:20

    본인은 해산물을 겁나 좋아하지만 마눌님은 싫어한다. 그래서 해산물 못먹엇다….
     
    그런데 워크샵 일정이 생겨서 회를 먹을수 있는 기회가 생겨버렷네?
     
    주구장창 먹엇다 미친듯이 먹엇다 원없이 먹었는데…..
     
    다음날까지는 아무 증상 없엇다 문제는 그다음날…… 
     
    점심먹는데 배가 갑자기 아프더라 뭐지? 장이 일자인가 왜 이래???
     
    느낌이 쎄햇다. 몬가 내가 알던 아픔이 아니엿다. 식은땀은 흘럿고 
     
    등줄기에 오한이 내렷다. 점심을 먹다말고 서둘러서 계산하고 화장실에 갔지만 휴지!!! 가 없엇다….
     
    내 항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고 있엇고 더는 버티기가 힘들엇다
     
    임산부들이 하는 호흡을 생각하며 습습 바바 하니 간신히 좀 진정이 되는것 같다.
     
    머리속은 하얗게 타들어가고 그냥 아 ㅈ됏다 ㅈ됏다 이러다 지리는거 아니야 와 ㅅㅂ ㅅㅂ 아…..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본다 속으로 하나둘 발맞춰서 편의점으로 향한다 대장이 꼬이는것 같다. 하늘빛이 노래진다.
     
    간신히 물티슈 어딧냐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보지만 불친절한 여편네 저쪽 뒤에서 찾아보란다 써글 
     
    생리대만 보인다 물티슈가 보이질 않는다 생리대로 처리할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 찰나에 알바생이 나와서
     
    찾아준다 고맙다고 말하면서 몸을 비비꼰다 완전 변태같이 보여도 상관없다 안그러면 여기서 지릴것 같앗다
     
    다시 식당화장실로 와서 서둘러 벨트를 풀러본다 배가 빵빵해져 압력으로 밸트 클립이 빠지지 않는다
     
    아 ㅅㅂ 왜!!!!! 왜!2ㅏㅓ히ㅓㅎ!!!!
     
    절규를 하다 그냥 벨트를 풀지않고 그냥 바지째 내려버렷다 도저히 못 참겟다.
     
    앉아마자 항문으로 오줌을 쐇다 아니 이것은 폭포엿다 항문으로 오줌싸는게 가능한것인가 하는 생각과 한숨돌린다.
     
    그리고 어기적 어기적 뒤처리를 할찰라에 다시 배가 아프다
     
    다시 뒤로 오줌을 쌌다 다시 뒤처리하고 손을 닦는데 또 신호가 온다…
     
    아 ㅅㅂ….. 그러케 하얗게 불태우니 몸이 으슬으슬 춥다. 몸이 떨려온다
     
    풍맞은 사람처럼 손이 떨려오고 이빨이 시려오고 근육통이 밀려온다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
     
    간신히 집으로 들어오니 와이프가 걱정을 한다 아프지만 괜찮다고 말하고 한숨때린다.
     
    다음날 아침 그래도 컨디션이 좀 돌아 온것 같다 좀 어질어질 하지만 어제같이 아프진 않다 
     
    집에서 나와 토레비사서 마셔준다 인터넷 찾아보니 물 이랑 이온음료 많이 마셔주란다.
     
    점심은 못먹을것 같다는 생각과 따듯한 국물이 땡긴다.
     
    점심이 되서 그래도 먹자는 생각과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나서 
     
    설렁탕집으로 향햇다 자기네들은 프림우유 수입산 분말 넣지 않는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엇다 
     
    설렁탕집에 들어가서 설렁탕을 시켯다 뽀얀 육수와 면이 날 반겨준다.
     
    나는 대파를 많이 넣어서 먹는걸 선호한다. 대파를 3주먹 정도 옴팡지게 때려 넣어준다.
     
    후추도 넉넉히 뿌려주고 소금은 살짝 넣고 깍두기를 설렁탕에 넣어서 먹으면 점점 맛이 달라지는걸 좋아한다.
     
    깍두기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설렁탕속에 투하해준다. 새하얀물이 빨갛게 물들어간다. 한숟가락 떠서 
     
    입에 머무니 대파의 아삭아삭함과 면발이 탱글탱글 입에서 놀아난다. 거기에 설렁탕속에 있는 깍뚜기를 
     
    한입 베어무니 아파덧게 싹 가시는것 같다 
     
    역시 음식으로 탈난건 음식으로 해결해야 하는것 같다.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5902 여캠의 보정빨 수준 애플 0 2495 23/01/31
    5901 일본 무비자 첫날 인천공항 해삼 0 1777 22/10/28
    5900 출근길 도로가 막히는 이유 완벽그자체 0 4765 23/01/30
    5899 중국에서 발견된 기생수 사진 돼지토끼 0 1543 22/10/28
    5898 90년대생이면 공감짤 땡수 0 5176 23/01/29
    5897 부산 막힌도로에서 가슴통증 호소하며 쓰러진 분 완벽그자체 0 2743 22/10/27
    5896 싸이버거 절망편 땡수 0 3837 23/01/29
    5895 프리지아 70평대 집 공개 유머토피아 0 1527 22/10/27
    5894 동남아 PC방의 일상 돼지토끼 0 4256 23/01/28
    5893 7,000원짜리 백반을 안먹고 그냥 나온 이유 뚜시기2 0 2869 22/10/26
    5892 출근 10분만에 퇴사한 이유 돼지토끼 0 2276 23/01/28
    5891 점점 박살나고 있는 상식의 기준 완벽그자체 0 1766 22/10/26
    5890 어느 카페의 외부음식 반입가능 조건 뚜시기2 0 3936 23/01/27
    5889 세계 각국의 중산층 개념 유머토피아 0 2241 22/10/26
    5888 새로운 계급 해삼 0 2269 23/01/27
    5887 ‘삶은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아름답다.' 유머토피아 0 2266 22/10/25
    5886 게관위) 대형 사고를 터트림 애플 0 2234 23/01/27
    5885 섬나라 공유 킥보드 주차법 뚜시기2 0 1522 22/10/25
    5884 조선 남자들이 빨리 결혼했던 이유 유머토피아 0 2625 23/01/27
    5883 50만원 때문에 한 남자의 인생을 짓밝은 남자 완벽그자체 0 1493 22/10/25
    5882 호불호 갈리는 뷰 뚜시기2 0 2523 23/01/27
    5881 어느 미국인이 k드라마에 푹 빠진 이유 해삼 0 1870 22/10/25
    5880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세가지 돼지토끼 0 3487 23/01/26
    5879 고양이는 너무 편해보이는데 강아지는 너무 불편해 보이는 … 땡수 0 2095 22/10/24
    5878 오늘부로 존나 존경스러운 새끼 땡수 0 4603 23/01/25
    5877 당신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돼지토끼 0 1622 22/10/24
    5876 젊어지는 '회춘' 연구 근황 땡수 0 3172 23/01/25
    5875 저녁이 있는 삶 돼지토끼 0 1335 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