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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에 걸려온 심각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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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8 (일) 12:33

    911: 911입니다. 무슨 문제이신가요?



    ???: 제가 칼손인가요?



    911: 예?



    ???: 내려다보니까 제 손이 칼이에요.



    911: 손이 칼이라고요?



    ???: 넵



    911: 칼 내려놓으실순 있나요?



    ???: 아뇨. 제 손인데요.



    911: 그래요. 지금 어디시죠?



    ???: 전 칼손이 싫어요. 고양이 쓰다듬지도 못하고, 누구랑 하이파이브도 못해요



    911: 괜찮습니다 선생님. 같이 해결해보자고요.



    ???: 이걸로 뭐 셰프나 될까요? 제 인생 내내 싹둑싹둑 썰자고요. 오로지 싹둑싹둑! 아 몰라 썰기나 하자!



    911: 911엔 어떻게 전화하셨나요?



    ???: 제 핸드폰으로요.



    911: 번호는 어떻게 누르셨는데요?



    ???: 제 손가락으로요? 



    911: 그럼 그 손가락들은 어딨죠?



    ???: 제 손에요? 오 다행이다! 돌아왔네! 고맙습니다! 세상에 이것봐봐! 내 손 정말 좋아! 그쪽 이름이 뭔가요? 샤론?



    911: 아뇨.



    ???: 오 샤론, 당신은 정말 천사에요.



    911: 아닌데요.



    ???: 천사는 그렇게 말하겠죠. 정말 고마워요 샤론.



    911: 천만에요.



    ???: LSD 한번 했더니 정말 말썽이네요. 오 이런 이젠 내 발이 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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