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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하고 왔어요 :) 재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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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2 (토) 10:14



     
     
    하,,,, 본삭금 되있나 확인할려고 삭제 눌렀다가 실수로 글을 삭제해버렸네요 ㅜㅜ
     
    그냥 둘까 하다가 얼핏 이전글의 댓글에 제 글을 보시고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을 본 것 같아서요.
     
    혹시나 좋은 일에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다시 씁니다 !
     
    저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친형님 밑에서 일을하고 있구요 !
     
    쉐이크 판매하고 있어요 ! 기부했던 물품 역시 제가 만든 쉐이크였구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연말연초인데도 기부나 봉사활동이 뜸해서 지역센터가 어렵다고 들었어요.
     
    사실 기부를 하게된 계기가 꼭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어요.
     
    이전 글에는 안적었는데,, 이번 기부는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해 했던 기부였어요.
     
    1년동안 코로나에 제대로 맞아서 얼마전까지 정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버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좋은 일을 할때면 생기던 활력을 느끼고 싶어서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엄청 말렸어요. 우리가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누굴 도와주냐고,, 근데 놔두면 뭐하겠어요,, 팔리지도 않는데 ㅜㅜ
     
    그렇다고 엄한 곳에 버리듯 기부하기는 싫어서 고민을 좀 많이 했어요.
     
    어떤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할까 생각했어요. 처음엔 노인복지회관으로 가려고 했는데 형의 권유로 지역아동센터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성장기 아이들이다보니 잘 먹어야 잘 클텐데 요즘 기부물품이 없다보니 간식도 제대로 못챙긴다고 하더라구요.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 근심걱정에만 쌓여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어려운 사람들은 더 어려워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구요.
     
    이번 기부를 통해서 배웠던 점이 정말 많습니다. 
     
    한때 폐업을 고려했던 적도 있을만큼 힘들었지만 제 주위에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앞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단 한통이라도, 소액이라도 할 수만 있다면 개인적으로 꾸준히 기부활동에 참여 할 생각입니다.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회사에서 반 의무적(?)으로 하던 기부활동들 말고 제 개인적인 뜻이 담긴 기부를 하고 싶어졌어요.
     
    이번달 말에도 한번 더 가려구요 :)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2021년이 행복하고 별 탈 없는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분들.. 힘내십시오.. 자영업을 하는 모든분들이 희망 잃지말고 끝까지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럴께요
     
    ----
     
    기부 방법은 각 지역의 ' 자원봉사센터 '를 찾으시면 됩니다.
     
    어떠한 물품 또는 금액인지를 설명드리고 적합한 단체를 찾아달라고 하면 1차적으로 각 협회장님과 연결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협회장님께 각 센터의 정보를 받은 후 적합한 단체의 센터장님께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린 후 기부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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