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왜 "챨스 3세"로 정했는지 알겠다.
연속출석 :
0일 랭킹 : 16위 명예2
1%
1% (2250 /300000)
  • 댓글 0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1611 |
  • 2022-09-15 (목) 12:39



     


     


     
    동양에서는 왕이 죽은 후 후대왕이 왕호를 정합니다. 그래서 묘호라고 합니다.
    즉, 세종대왕은 생전에 세종이라고 불린적이 없죠.
    동양과 달리 서양은 본인이 왕호를 스스로 정합니다.
    보통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쓰는데, 서양은 이름의 종류가 적어서 동명을 쓴 왕이 어지간하면 있어서
    순서에 따라 1세, 2세, 3세가 되죠.
    본명이 "챨스 필립 아서 조지"인 영국의 새왕은 챨스 1세, 챨스 2세가 과거에 존재했기에, 
    챨스 3세로 왕호를 정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의외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챨스 1세와, 챨스 2세는 영국사를 넘어 세계사에 길이 남을 암군이거든요.
    교과서에서 봤던 유명한 단어들의 주인공입니다.
    챨스 1세는 그 유명한 "권리청원"과 "청교도 혁명"에 책임있는 왕으로 그로 인해 
    "올리버 크롬웰"에 의해 영국 역사상 유일하게 목이 뎅강 당한 왕이죠.
    챨스 2세는 챨스 1세의 아들로 "왕정복고"라는 단어의 주인공이며,
    왕으로 복귀한 후 크롬웰파를 학살한 왕이며, "런던대화재"와 "영란전쟁"의 패전의 책임이 있습니다.
    여튼 챨스 1세와 챨스 2세는 영국을 넘어 세계사에 아주 중요한 장면을 장식한 인물들입니다.
    물론 나쁜 의미로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챨스 필립 아서 조지"의 중간이름에서 따와서 "필립 1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죠.
    "아서 2세"는 너무 충공깽스러운 이름이라서 가능성은 없었죠.
    하지만 챨스는 그 암군들을 이어 "챨스 3세"를 왕호로 정했습니다.
    물론 300년전 암군들이라 이제는 써도 뭔 문제인가 싶었는데....
    왕이 된지 단 며칠만에 보여준 꼬락서니가 암군의 자질이 보이네요.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9115 어젯밤전주상황 돼지토끼 0 2202 22/12/28
    9114 상상을 초월하는 조직력 해삼 0 1663 22/10/06
    9113 아파서 반차쓸때 직장인들 특 돼지토끼 0 1631 22/12/28
    9112 옮겨간 저주 애플 0 1817 22/10/06
    9111 끼부리는 고양이 땡수 0 72064 23/04/06
    9110 우승과 준우승 표정비교 뚜시기2 0 4366 22/12/27
    9109 지금은 사라진 옛날 기차 문화 완벽그자체 0 3230 22/10/05
    9108 소개팅 결과 통보 문자 애플 0 6318 23/04/06
    9107 외눈박이 새끼거북 땡수 0 2847 22/12/27
    9106 랠리에서 생긴 일 완벽그자체 0 1635 22/10/05
    9105 원빈과 이나영의 1인칭 시점 해삼 0 4948 23/04/05
    9104 일본에서 만든 마스크 돼지토끼 0 4268 22/12/26
    9103 A컵 처자의 3년 가슴운동 결과 돼지토끼 0 2096 22/10/04
    9102 그래,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이야 완벽그자체 0 1970 23/04/05
    9101 비혼을 약속했던 마지막 친구를 떠나보내는 37살 여자 뚜시기2 0 2028 22/12/26
    9100 가방 내려놓기 싫어서 땡수 0 1544 22/10/04
    9099 모델 런웨이 방해하는 남자 완벽그자체 0 4667 23/04/04
    9098 나라마다 전부 다르게 쓰는 한자 해삼 0 2143 22/12/26
    9097 우유 핥는 처자 뚜시기2 0 1976 22/10/04
    9096 잘못된 문화재 보존의 예시 돼지토끼 0 5671 23/04/03
    9095 우주테마 레스토랑 뚜시기2 0 2059 22/12/26
    9094 다큐가 된 리얼 예능 해삼 0 2799 22/10/03
    9093 목욕탕 처음 온 아이가 열탕 들어가는 모습. 유머토피아 0 5270 23/04/02
    9092 20/30대 배우자 이상형 해삼 0 3441 22/12/25
    9091 자기보다 가난한 동양인을 만나 악수하는 백인 땡수 0 2309 22/10/03
    9090 이런 행사를 한다네요 땡수 0 5062 23/04/02
    9089 BTS 진 입대현장 돼지토끼 0 1888 22/12/25
    9088 여보~ 자? 뚜시기2 0 1662 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