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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기분 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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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수) 16:58



     
    님들 오늘 투표들 하셨나요~
     
    저는 지금 막 투표하고 나왔는데 영~기분이 찝찝 합니다...
     
    이런 경우도 선거법 위반이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묻고 싶습니다.
     
    투표장에 가서 신원확인 하고 투표용지를 받고 (1차 투표 3장) 마킹을 하고...
     
    투표함에 넣으려는 순간 투표함 관리하시는 분이 제지를 하십니다..
     
    이유인즉...투표용지 나눠주시는 분이 용지 끝 부분 일련번호를 안떼고 주셨다고 넣지 말라고 하여..
     
    투표용지를 안보이게 뒤집어서 건네 드렸더니...
     
    아니 글쎄 이양반이 표 용지를 뒤집어 제가 마킹한걸 노출 시킨채로 인증번호를 떼더군요...
     
    순간  놀라서 뭐하시는거냐고~하고 용지를 건네받고 투표함에 넣고 2차투표는 별 문제 없이 치렀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건가요...?
     
    내가 접지는 않았지만 내가 찍은 후보나 정당을 노출 시키지 않으려고 뒤집어서 건냈는데...
     
    그걸 보란듯 다시 뒤집다니...
     
    너무 화가 나서 인천 서구 선관위에 전화했더니 복무요원은 재 민원 받고직원 바꿔줄라고해도 직원들이 회피를 하는건지..
     
    자리에 없다고만 되풀이해서 말하는 소리 다들었으니 직원 바꿔라 해서 계장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넘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천 선관위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자초지정을 설명 하였더니 제 생각이 맞고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아...
     
    좋은 기분으로 즐겁게 투표하러 갔다가 별 시덥지 않은 일을 겪으니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 6시 전까지 투표들 하시구요...
     
    저와 같은 일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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