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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비이야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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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4 (금) 18:30
    김선비이야기7

    오랜만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김선비이야기를 업로드하는것같은데
    저의 나태함을 잘 보실 수 있습...........


    네,
    그럼 부족한글 시작해볼게요:)








    /김선비의 설 선물+김선비의 편지








    - 김선비의 문체 -




    다른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김선비의 여동생 몽글이를 위해
    김선비가 준비한 설 선물과 편지.


    선물은 무엇인지 
    편지를 읽다보면 아실 수 있고
    편지 내용을 첨부합니다:) 호호


    to. 몽글  from. 김선비


    네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불만없이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니
    나도 사소한 불평들을 잊게 되는구나.
    역시 너는 나의 좋은 형제이자 벗이자 내 삶의 비료다. 결국 몽글이는 똥이라는 이야기 


    헤르만 헤세도 불혹이 넘어 '데미안'을 썼거늘 
    아직도 데미안을 읽어보지 않았느냐" 하는말은 나의 실언이었다.
    오빠가 여동생에게 하는 흔한 이야기...
    이후로 너에게 이책을 선물주고 싶었다. 


    우리나라에 출간 된 데미안은 믿음사의 번역이 원본에 가장 충실하지만, 
    내 보기에 독일어 특유의 딱딱함 짧은 호흡의 문장으로 다소 삭막하게 느껴져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데미안의 분위기를 잘 살린 책을 택했다. 
    김선비TMI....


    데미안은 안으로 하는 여행이다. 네가 편한하게 이책을 읽기를 바란다.



    김선비의 선물은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이였고(.....)
    현 시각 둘은 김선비의 강력한 주장으로 인해 
    남산의부장들이라는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몽글:아진짜싫다고!






    /김선비의 뿌리




    성격은 유전이 50이라는데 
    김선비의 뿌리는 어디일까 싶었을 때 
    몽글이가 들려준 김남매 부모님의 결혼이야기.


    김남매의 부모님은 만나서 - 결혼까지 3주가 걸리지 않았다고합니다.
    심지어 김남매의 어머니께서는
    신혼여행가서 남편을 잠시 잃어버리셨는데
    얼굴이 기억이 안나서 한동안 못찾으셨다고............


    짧은기간동안 
    김선비어머니가 아버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계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만날때마다 김선비아버님 입에서 튀어나오는
    사자성어(...)와 정중한어투로 사람은 반듯하겠구나 하셨다고.  
    +그리고 따뜻한 손(? 이였다고 합니다.
     오유인여러분 자신들의 손이 따뜻했는지 체크를..


    그리고 낳게 된 아들은
    어머니의 외모와 아버지의 성품을 닮게 된 김선비. 
    그리고 아버님의 외모와 ????대체 누구의성품인지 모를 딸.


    몽글 : 근데 우리오빠 할머니 정말 닮았어. 


    어렸을적 친손주들이 흙바닥에서 구르고 놀다가
    할머니집에 들어오면 신발을 벗기도전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먼지를 다 털고
    손발을 씻긴 뒤 항상 집으로 들여보내셨던,


    냉장고 안, 집안 가재도구들이 모두 
    일렬로 깔끔하게 정리 된 모습,


    그리고 손을 살짝 떠시면서도
    깨끗하게 걸레를 빨아 닦으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김선비는 " 내 뿌리가 여기있구나 " 라고.


    /범인은너였어


    김선비와 몽글이는 초등학교 4학년때 
    각자 방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전까지는 항상 방을 함께 썼다고 함! 


    항상 방이어질러지면 두 남매를 
    부모님께서는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함께 크게 혼냈는데,
    그럴때마다 김선비와 몽글이는
    같이 죄송해요. 치울게요. 한뒤에
    방을 치우는 건 김선비 혼자였다고. 


    몽글 : 그때는 오빠가 착했어.
    나 : 그럼 언니는 왜그랬어. 


    그러다가 11살,12살이 된 둘을 위해

    부모님은 집을 이사하면서 각자방을 마련해주셨는데.


    날이 갈 수록
    김선비의 방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했고
    다른쪽방은 날이 갈 수록 발디딜틈이 없어져가는것이였다.


    그제서야 부모님께서는
    아 어지르는놈따로있고
    치우는 놈 따로있었구나하고 혀를 차셨다는 후문. 


    어렸던 몽글이 취미 
    : 박스로 케이블카 만들기
    : 하얀벽지에 크레파스로 그리면서 뛰기
    : 김선비 따라 뛰다가 바닥에 머리박기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다들잘지내셨나요! 


    김선비 연애썰을 많이 요구하셨는데..!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오라고...제가어떻게만들져


    아무래도 연애는 본인에게 들어야 
    많은 썰이 나올텐데 ..... 흠 '-' 
    김선비썰은 저의 간접적체험+몽글이기억이므로 
    연애썰은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하나 들은것.
    김선비가 여자친구에게
    작은 선물을 주었던 썰. 


    한창 시험으로 힘들던 여자친구에게 
    별모양목걸이를 사서 가지고 있다가 (....)
    어느날 여자친구 집앞에서 유독 별이 예뻤던 밤,
    하늘을 보면서 " 별 너무 예쁘다 " 하는 여자친구에게
    " 별따줄까? " 하면서 여자친구손에 별모양 목걸이를 선물했다고합니다. 


    오오 하면서 들었던 이야기. ㅋㅋ 


    곧 또 
    김선비썰 가득히 들고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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