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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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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728 |
  • 2019-08-15 (목) 10:13
    3줄 요약
    1. 서울 여행할려고 아침에 야놀자로 신촌에 모텔잡음
    2. 퇴근 30분전에 야놀자 고객센터에서 취소통보 전화 받음.
    3. 이것저것 따지니 “야놀자에서도 실수한 부분이 있으니 3000포인트 지급하겠다”고 제안하길레 거절
    .
     
     
     
     

     



     
     
     
     
     



    야놀자에는 ‘무한쿠폰룸’이라는 혜자제도가 있습니다. 결제할 때 정상가에서 만원을 할인받고, 동일한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할인쿠폰을 지급해주는 제도죠.

     

    저는 지방에서 직장생활하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금요일 연차를 내고 3박4일간 서울여행을 계획하며 첫날 숙소를 신촌 모처에 있는 모텔로 잡았습니다. 4만원에 공휴일 전날 신촌에서 방을 잡을 수 있고, 쿠폰도 받을 수 있으니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겠죠?
     

     

    회사에서 서울행 버스를 탈 생각에 들떠 엉덩이가 들썩들썩하는 찰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거래처인가 싶어서 받았습니다. 생각외로 엄청 나이 지긋한 분이셔서 놀랐습니다. 제가 예약한 모텔 주인인데, 밑도 끝도 없이 모텔 예약을 취소해달라고 하시네요. 아니, 체크인이 6시부터인데 4시에 취소요청을 하신다고요?

    이유를 물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전날에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무한쿠폰룸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겠으니까 일단 퇴근하고 다시 전화드려도 되냐고 물으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와 통화가 끝나자마자 야놀자측에 전화를 하셨는지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대뜸 예약이 취소될 것이고, 금액은 전액 환불예정이다. 라고 통보하시는군요. 제가 잘못 예약한 것도 아니고 아침 8시에(실제론 7시 27분이었습니다.) 예약한걸 체크인 한시간 반전에 전화로 취소통보하는 게 어디 있냐, 공휴일 전날 이 시간에 방을 어떻게 다시 구하냐 등등 따져 물었더니 취소규정이 그렇기에 어쩔 수 없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쿠폰혜택 같은 건 포기 할 테니 이미 예약한 방이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니까 이미 만실이라 불가능하다고합니다. 야놀자측에도 일부 책임이 있으니 3000포인트를 지급하겠다고, 그게 최선이라고 하길래 괜찮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글로 다시 정리하면서도 참 웃기네요. 반전이 그 모텔 예약페이지 들어가니까 분명 상담원은 만실이라고 그랬는데 예약이 가능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이부분이 유머


     



    사무실에 같이 일하는 분한테 퇴근길에 이야기했더니 “한국에선 있을 수 있는 일이지. 다른나라 같으면 난리가 날텐데.” 라고 하시네요. 빡치는데 뭔가 또 공감이 가서 슬픕니다. 맥주 한 캔 땡기는 날이네요
     

     

     


     

     















    wave 2019-08-17 (토) 13:49:21
    야놀자 근황
    빰빠밤~!. wave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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