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모쏠 중 세계 최강자
연속출석 :
1일 랭킹 : 20위 명예1
95%
95% (283697 /300000)
  • 댓글 0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730 |
  • 2021-01-22 (금) 17:23

     어제 모쏠 게시물 올렸는데 문득 이 분을 빼먹었다는걸 깨닫게 됨.
     
     


     
     
     중세의 동로마 즉 비잔틴 제국의 최고 존엄 바실리오스 2세.
     
     불가리아 제국과의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인솔자 1명이 눈알 뽑힌 포로 100명을 데리고 귀향하도록 했던 일화로 유명한 불가록토노스.
     
     당시 비잔틴의 적들과 투닥거리면서 
     유목민 포로는 활을 못쏘게 팔을 자르고, 딱히 생각나는거 없을땐 포로의 눈을 뽑거나 거세하는 등 잔인한 면모가 있었지만
     자신의 병사들은 빡세게 굴리고 훈련시키면서도, 오구오구 내 새끼~식으로 무지 애지중지했던 츤데레.
     
     병사들의 존경 충성 애정을 한 몸에 받았던 황제이자 군사 영웅으로서 비잔틴 제국 전성기 탑을 찍었지만
     
     성욕 0%, 국정 운영 100% 였던 당시 기준으론 괴팍하고 극단적인 이상한 사내 취급도 받았었죠.
     
     청년기에 궁정 권력 암투와 반란에 하도 시달려서, 인간 불신이라도 걸렸는지 
     제위에 오른 후엔 평생 독신으로 여자를 멀리 해서 후사가 없었습니다.
     
     제국중의 제국인 로마제국의 황제가 말이죠.
     
     결국엔 후계 구도 확립 못한 알렉산더 대왕 사후 제국이 분열됐듯이
     바실리오스 2세 사후 비잔틴이 쇠퇴한 이유도 후사 부재로 안한 후계 구도 다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여튼 역사 상 모쏠 중 가장 높은 지위에서 군신으로서
     궁정보다는 연병장에서 사열을 즐기며
     국가 운영을 토탈워 전략 시뮬하듯 하면서
     
     전쟁터마다 나가서 적들을 모조리 쳐발랐고, 내정도 훌륭해서 제국 곳간을 가득차게 했으며
     
    진짜로 백성들을 쌀밥에 고깃국 먹인 사람입니다.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77778 비키니 입은 승무원?."항공사 고급 서비스"라며 또 제작한 &… +1 뚜시기2 0 733 17/12/28
    77777 여자 나이 제대로 보는 방법 완벽그자체 0 733 19/02/12
    77776 지구상의 마지막 오지 애플 0 733 18/11/26
    77775 빌리의 직업은??? 돼지토끼 0 733 17/12/18
    77774 콩요리 3대장 땡수 0 733 21/04/24
    77773 돌고래 타고 다니는 문어 +3 뚜시기2 0 733 18/09/07
    77772 지스타18 1일차 2번재 +1 뚜시기2 0 733 18/11/16
    77771 교육 방송의 참교육^^ 애플 0 733 18/01/07
    77770 사진 촬영이 부끄러운 아내 +1 뚜시기2 0 733 17/12/28
    77769 서울에 남아있는 대장간 이야기 +1 유머토피아 0 733 19/07/05
    77768 노래 하다가 분수 만드는 여가수 땡수 0 733 22/06/13
    77767 당근마켓에 10만원대 무선청소기가 많은이유 돼지토끼 0 732 21/06/18
    77766 짱공형님들이 필요할거같은거라 가져왔습니다 +1 돼지토끼 0 732 18/06/20
    77765 수청을 들라 해삼 0 732 18/06/14
    77764 입시 압박감에 뒤틀려버린 수험생 +1 완벽그자체 0 732 17/11/24
    77763 새벽에 x발 이게 뭔 일이냐 뚜시기2 0 732 20/12/21
    77762 처음으로 배그 치킨 먹어봐요... 유머토피아 0 732 17/12/20
    77761 한국에서 발견된 어린이 미라를 감싸고있던 천의 정체 돼지토끼 0 732 21/01/24
    77760 학창시절 나를 괴롭히던 일진이 막내로 들어왔다면 유머토피아 0 732 19/04/16
    77759 대구의 흔한 풍경 +1 유머토피아 0 732 19/01/06
    77758 LG V30 CF 카라타 에리카 한강에서 유머토피아 0 732 18/06/04
    77757 유승민과 함께하는 마술교실 해삼 0 732 17/11/07
    77756 일본이 뽑은 한미중러 정상의 크레이지 랭킹 ~ 이교수 0 732 19/02/05
    77755 우리형 인성 돼지토끼 0 732 18/07/03
    77754 나온지 30년 다되가는 애니 +1 애플 0 732 19/06/11
    77753 하일이 믿는 몰몬교를 알아보자 +1 완벽그자체 0 732 19/04/09
    77752 악령이 깃든 이불 +1 유머토피아 0 732 19/01/24
    77751 마취중 한국말로 음냐거리는 처자 해삼 0 732 17/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