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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전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는 "혜화역 시위가 혐오로 넘쳐나고 있다는 시선은 오해다.문재인 재기해 같은 표현은 집회에서 공식으로 사용한게 아니다. 워낙에 많은 인원이 모인
만큼 수많은 구호가 나왔고, 그중에 일부 참가자들의 비공식적인 표현을 마치 시위 전체의
목소리인것 처럼 '남성혐오'로 확대해석해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 전 후보는 "왜 여성들이 거리에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 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
할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인간으로 동등하게 대우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해온 문재인 대통령에게 배신감과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후보는 남녀 대립 구도로 흘러가는 것을 우려하며 성차별 없는 다 함께 평등한
노선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들에게 닥친 정말 큰 문제는 단지 일반인 참여자의 구호 하나를 가지고 시위자체를
억압하려는 것이 현 상황이라는 것이다"
http://news.tf.co.kr/read/ptoday/1727976.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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