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인간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동물
연속출석 :
2일 랭킹 : 21위 명예1
85%
85% (253926 /300000)
  • 댓글 1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1296 |
  • 2019-07-16 (화) 17:57




     
     
    에뮤
     
     
     
    인터넷에 멸종 동물로 알려진 곳도 있지만 멀쩡히 아직도 있음. 다른 종 중 하나가 멸종한 것뿐 나머지 종은 멀쩡.
     
    이 녀석들은 유목민 뺨치는 전략, 전술의 달인으로 전쟁 능력이 다른 동물들과는 비교를 불가합니다.
     
    바로 그레이트 애뮤 전쟁에서 그 진가를 보여준 것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세계 1차 대전이 끝난 시기 호주.  
     
     
     
     
     
    세계 대전에 참가하고 돌아온 군인들은 마땅한 일거리가 없자, 농부가 되어
    호주 서부를 개간하고 대 농장을 짓기 시작합니다. 광대한 땅의 밀 밭을 일구는 호주 농부들.
     
     
     
    그러던 중 1932년 호주에 기록적인 가뭄이 듭니다.
     
     
     
     
     
    동부의 에뮤들이 울타리를 부수고 서부 농장으로 하나 둘씩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군인 출신이던 호주 농부들은 몇 마리를 총으로 쏴죽이고 희희낙낙.
     
     
    그러나 그것은 에뮤의 거대한 분노를 일으켰으니... 
     
     
     
     





    동부에서 에뮤의 1만 대군이 러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울타리며 목책이며 가꾼히 부수면서 대 농장 지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시작한 에뮤 군단.
     
    군인 출신 농부와 경찰들도 속수 무책.
     
    이에 군인 출신 농부들은 국방부에 집단 항의를 시작.
     
     
    결국 국방장관은 병력 5천명을 동원해 대 에뮤 전쟁이 시작됩니다.
     
     
     
     
    초반에 타조처럼 멍청하게 생각해 방심한 호주군.
     
     
     





    그러나 전차보다 빠른 50~60km 로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에뮤에게 볼트액션 소총을 맞추기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수천마리의 유목민 기병 돌겨 러쉬에  ㅌㅌㅌ
     
    호주군은 확실한 전멸을 위해 기관총을 준비합니다.
     
     











    막강한 화력으로 조류 따위 조져버리자...
     











    천마리씩 몰려 다니는 에뮤 군단들은 기관총 사격에 산개 대형을 펼쳐 사방 팔방 뛰어다니면서 총알을 피합니다.
     
    이 전투 후 기묘한 현상이 생겼는데
     
    호주군의 보고에 의하면,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떼로 몰려다니던 녀석들이 갑자기 소규모로 찢어져 게릴자 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가장 킨 에뮤가 소대장이 되어 우리를 감시한다.
     
     
    다른 에뮤들이 뛰어다니거나 수풀에 숨는 동안 소대장들은 용감히 우리를 지켜보다
     
    총알을 교체하거나 하면 지시를 내리고 에뮤 소대는 일제히 다른 곳으로 도망갔다.
     
     
    이렇게 우리가 한 소대와 격전을 펼치는 동안 다른 에뮤 소대가 농장을 습격했다.
     
     
     
     
    에뮤군단의 기동 전술에 호되게 당한 호주군은
     
    에뮤의 기동력을 잡으려면 우리도 기동 기갑을 만들면 된다!
     
     









    자동차, 트럭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호주군은 이제 에뮤군단이 속절없이 학살 당하리라 생각함.
     
    그러나 생각 못한 에뮤군단의 전술이 나왓으니..
     
     
     
     
    기관총 트럭이 나달리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에뮤 군단에서 자살 특공대가 조직된 것입니다!
     
     
     
    자살 특공대는 자동차, 트럭에 달려들기 시작했고
     
     
    용맹한 에뮤가 자신을 희생해 운전석으로 돌진 , 핸들에 목을 끼어 차량을 고장내 버립니다.
     
     
     
     
    계속 되는 전투에서 11월 5일 호주군의 기묘한 보고가 올라오는데
     
     
    "에뮤 전체 무리의 지도자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1.8 미터의 지도자 에뮤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그렇습니다. 그 전까지 각 지역의 유목민 추장이나 군벌이었던 에뮤 종족을
    통일하여 마침내 대칸에 으로 추대된 "칭기즈 에뮤"가 탄생한 것.
     
     
     
    칭기즈 에뮤가 등장하고 
     
    동부에서 무려 1만명의 대군이 다시 증원됩니다. 총 2만명의 에뮤군단.
     
     
    마침내 11월 8일 호주 의회는 패배를 선언 합니다.
     
    "지끔껏 인간을 상대로 계속 승리해온 에뮤군단이야 말로 훈장을 받아 마땅하다."
     
    11월 9일 종전을 선언 에뮤 대칸이 점령한 땅을 양도. 
     

     
     
     
    당시 기사까지 났었던 ㄹㅇ사건
     
     
    wave 2019-07-19 (금) 10:42:56
    인간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동물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74742 맹견 구하는 경찰아저씨 땡수 0 1860 19/07/16
    74741 연예인 실물 보면 나오는 반응 땡수 0 1349 19/07/16
    74740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합당한 이유 땡수 0 1660 19/07/16
    74739 공부하려고 펜을 샀는데, 공부를 할 수가 없다. gif 땡수 0 1402 19/07/16
    74738 system : ‘아반떼’님께서 ‘도발’을 사용하셨습니다. +1 땡수 1 1604 19/07/16
    74737 트럼프가 오바마에게 들은 북한조언 +1 유머토피아 0 1341 19/07/16
    74736 현재 일본 불매운동에 전혀 영향 받지 않는 기업 +1 유머토피아 0 1250 19/07/16
    74735 아들의 그림을 CG로 작업한 아빠 +1 유머토피아 0 1336 19/07/16
    74734 요즘 인천 학생 및 주부들에게 핫한 아이템 +1 유머토피아 0 1478 19/07/16
    74733 인간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동물 +1 유머토피아 0 1299 19/07/16
    74732 사용 후기 레전드. +1 유머토피아 0 1796 19/07/16
    74731 요즘 원룸..... +1 유머토피아 0 1547 19/07/16
    74730 아는 사람만 안다는 한국의 흔한 계곡 +1 유머토피아 0 1435 19/07/16
    74729 한국 여자수구대표팀이 0:64로 진 이유 +1 유머토피아 0 1536 19/07/16
    74728 이제 충분해 +1 유머토피아 0 1279 19/07/16
    74727 료 라이라이! 의 주인공 장료 +1 지슈카 1 2441 19/07/16
    74726 디시인들의 개자랑 모음 +1 유머토피아 0 1343 19/07/16
    74725 순찰차가 고속도로를 지그재그로 주행시 +1 유머토피아 0 1496 19/07/16
    74724 아빠 물 드세요 +1 유머토피아 0 1263 19/07/16
    74723 유영철 욕하지 말라는 여자 +1 유머토피아 0 1396 19/07/16
    74722 용감한 아빠 +1 유머토피아 0 1638 19/07/16
    74721 방송의 순기능 +1 유머토피아 0 1383 19/07/16
    74720 병사 휴대폰 허용1년 기밀유출 제로 +1 유머토피아 0 1206 19/07/16
    74719 [속보]정두언 전의원 숨진채 발견 +1 유머토피아 0 1046 19/07/16
    74718 시간의 흐름~ +1 유머토피아 0 1615 19/07/16
    74717 여자들의 헬스장 남자 호불호 +1 유머토피아 0 1539 19/07/16
    74716 철자 맞히기 대회 우승자 +1 유머토피아 0 1974 19/07/16
    74715 하마가 수박 먹는 방법 +1 유머토피아 0 1348 1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