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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말 갑옷이 발견될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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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5 (목) 18:33



     


     
     
     


    안삼모씨는 창원대 사학과 출신


    1992년 함안에서 신문지국장을 지내고 있었는데
    평소 함안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서


    신문 배달원에게 아라가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해주었다고 한다.




     
     
     
     


     


    당시 고교생으로 신문배달일을 하던 이병춘씨(이병철은 오류)는
    어느 아파트 공사장을 지나다가 구덩이에서 철조각을 발견함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평소 신문지국장이 이야기한 아라가야의 유물일수도 있겠다 싶어
    곧바로 안삼모씨에게 찾아가 철편을 건냄




    마침 안삼모씨의 과동기들이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제보를 받은 연구소에서 연구사를 급파함




    그렇게 발견된 것이...










     
     
     
     
     


     






    국내 최초의 마갑 유물이었음










     
     
     


     
     
     


    이 발견이 매우 극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
    분홍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굴삭기로 파버린 흔적이다.




    만일 이병춘씨가 아라가야에 관심이 없었다면,
    마침 공사장 근처를 지나가지 않았었다면,
    신문지국장이었던 안삼모씨가 사학과가 아니었다면




    국내 최초의 마갑유물과 아라가야의 역사를 간직한
    마갑총은 발견되지 못한채 정화조로 쓰였을 것이다.






     
     


     
     


    P.S. 안삼모씨와 이병춘씨는 아라가야 역사의 실체를 밝혀주는 
    유적을 발견하고
    함안과 아라가야의 인지도를 널리 알린 공로가 인정되어서
    2019년에 도지사 표창을 받음
    (왼쪽이 안삼모씨, 오른쪽은 이병춘씨는 아니고 표창을 전달한 함안 군수)




    P.S.2 마갑이 발견된 지역은 준공을 앞둔 아파트의
    정화조를 묻을 자리였다. 과거 아라가야의 수장이 묻힌 자리가
    분뇨를 저장하는 정화조로 쓰일 뻔한 것...


    아파트가 이미 들어선지라 그 자리의 유물은
    모두 옮겨졌고 현재는 주차장 자리로 쓰이는 중.






     
     
     


     
     
    조금 묘한건 1992년에 발견한 공로로 2019년에 표창을 받은거... 
    예전에 군수 표창을, 지금 와서는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예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퍼온 것 같은데 무슨 제목으로 퍼왔는지 검색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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