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약 2년전에 여자친구랑 사귀게 된 사연으로 베오베에 올랐던 적이 있었던 오징어 입니다.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47303) 어제 저희가 사귄지 2주년 되는 날이었거든요.
요새 서로 일이 바빠
이번 2주년은 서로 선물같은거 챙기지 말고
그냥 집에서 밥먹기로 했는데
제가...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평생 이벤트라고는
해본적도 없고 받아본적도 없는데..
집 문을 열고 들어와서 보는순간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한번도 이벤트란걸 해본적도 없고 받아본적도 없어서
이런 이벤트가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수컷 돼지 오징어
세상 분에 넘치는 사람 만난지 언 2년
이제 결혼을 향해 달려갑니다.
응원해 주세요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