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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사립 의대가 수년 전부터 여자 합격자의 비율이 크게 늘자 특단의 조치로 여자 수험생의점수를 일괄적으로 깎아 여자 합격자의 비율을 낮춰 온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점수조작은 2011년부터 계속되어 왔으며 "심각한 여성차별이며 시대착오적 행위"라는 비난
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성적순으로 수험생을 세운 뒤에 여자 합격자수가 전체의 30% 전후가 되면
나머지는 전부 남자가 합격하도록 조종하는 등 여성 합격자의 수를 일정 이하로 낮춰왔다.
해당 대학측은 점수를 깎아 여자수험생들을 의도적으로 떨어트린 이유에 대해 "이른바 필요악이다.
여자 의사는 결혼, 출산 등으로 일을 그만두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인력 수급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 남자 의사가 대학병원의 의료를 지탱한다는 의식이 학내에 강하다"고 밝혔다.
올해 이 대학 시험에서 떨어진 한 재수생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은 성차별이며
너무도 슬픈 현실이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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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2840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