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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 내걸린 광고판. 어린 학생들을 유혹해 돈벌이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원조교제'가 변형된 형태로 나타나 어린학생들을 멍들게 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파파활'이라는 원조교제가 마치 합법인것 처럼 공공장소에 광고까지 
게재하고 관련 스마트폰 앱도 등장해 어린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파파활'이란 10대 여중고생들이 아버지뻘되는 중년남성과 데이트하며 용돈을 받는 일
을 뜻하는 말이다.


사실상 원조교제와 다를바 없지만 과거 원조교제가 남자들의 주도로 이뤄졌다면 이제
는 여학생들이 직접 상대 남성을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책정한다는 점이 다르다.


쉬운 용돈 벌이 쯤으로 여겨지면서 업체들도 이러한 점을 부각하여 앱 사용을 독려하
는 등 보호받아야 할 어린 여학생들을 사회가 기묘하게 포장된 원조교제로 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일본 정부의 불분명한 입장 때문이다. 성매매는 불법이지만 변형된
형태의 거래가 진행되는 것은 법적으로 제재를 하지 않는다.


파파활도 이런 맥락이다.


남성이 여성을 선택하면 위법이지만 반대로 여성이 남성을 선택하는것은 그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281796&date=20180618&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