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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챨스 3세"로 정했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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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5 (목) 12:39



     


     


     
    동양에서는 왕이 죽은 후 후대왕이 왕호를 정합니다. 그래서 묘호라고 합니다.
    즉, 세종대왕은 생전에 세종이라고 불린적이 없죠.
    동양과 달리 서양은 본인이 왕호를 스스로 정합니다.
    보통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쓰는데, 서양은 이름의 종류가 적어서 동명을 쓴 왕이 어지간하면 있어서
    순서에 따라 1세, 2세, 3세가 되죠.
    본명이 "챨스 필립 아서 조지"인 영국의 새왕은 챨스 1세, 챨스 2세가 과거에 존재했기에, 
    챨스 3세로 왕호를 정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의외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챨스 1세와, 챨스 2세는 영국사를 넘어 세계사에 길이 남을 암군이거든요.
    교과서에서 봤던 유명한 단어들의 주인공입니다.
    챨스 1세는 그 유명한 "권리청원"과 "청교도 혁명"에 책임있는 왕으로 그로 인해 
    "올리버 크롬웰"에 의해 영국 역사상 유일하게 목이 뎅강 당한 왕이죠.
    챨스 2세는 챨스 1세의 아들로 "왕정복고"라는 단어의 주인공이며,
    왕으로 복귀한 후 크롬웰파를 학살한 왕이며, "런던대화재"와 "영란전쟁"의 패전의 책임이 있습니다.
    여튼 챨스 1세와 챨스 2세는 영국을 넘어 세계사에 아주 중요한 장면을 장식한 인물들입니다.
    물론 나쁜 의미로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챨스 필립 아서 조지"의 중간이름에서 따와서 "필립 1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죠.
    "아서 2세"는 너무 충공깽스러운 이름이라서 가능성은 없었죠.
    하지만 챨스는 그 암군들을 이어 "챨스 3세"를 왕호로 정했습니다.
    물론 300년전 암군들이라 이제는 써도 뭔 문제인가 싶었는데....
    왕이 된지 단 며칠만에 보여준 꼬락서니가 암군의 자질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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