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전예약을 하고 있고 내일 정식으로 출시가 되는 삼국지 오리진 사전예약페이지에보면
촉나라는 제갈량 위나라는 전위 오나라는 태사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위나라의 대표 전위.. 악래라고 불리는데 호치인 허저와 함께 조조를 지킨것으로 유명하죠.
전위는 진류군 기오현 사람인데 용모가 우락부락하고 근력은 다른 사람들을 뛰어넘었으며
곧은 의지와 절개와 협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악래는 중국 은나라 시대의 용사인데 전위의 벼령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충직하고 힘이 센 전위는 연의든 정사든 상당히 일찍 죽어버려 안타까운 인물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의 죽음을 이야기 해보면
한마디로 조조의 뻘짓 때문에 죽고 말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장수의 세력을 치기로한 조조
장수는 일단 항복을 하고...
여색이라면 당대의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조조가
장수의 삼촌뻘인 장제의 미망인 추씨를 차지하죠.
아직 상중인 추씨를 차지한 조조를 보고 견디다 못한 장수는
가후의 꾀를 빌려 조조를 치는데
어찌어찌 살긴 하지만 조조는 이 뻘짓을 통해서
큰아들 조앙, 조카 조안민, 명마 절영 그리고 충실한 보디가드 전위를 잃고 말죠
전위는 일찍 죽어서 이렇다할 공적이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임펙트가 워낙 가애서 그런지...
정사에 전도 남아있는 편입니다.
여포와 싸웠던 복양 전투에서는 적군을 다섯걸음 까지 끌어들인 다음
손에 들고 있던 단극을 집어던져 한번에 여러명의 적을 고꾸라뜨렸는데
적들이 감히 다가서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 무게가 80근이나되는 쌍철극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가지가 두개 달린 극은 화극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으니 개인적으로 다자루의 철극을 사용했다고 판단이 됩니다.
창천항로에서도 죽음을 맞이하는 완의 전투에서 전위는 두자루의 극을 귀신처럼 휘두르다 죽죠
연의에서는 이 쌍철극을 호차아에게 도둑 맞아 무용을 다 발휘 하지 못하는것으료 묘사됩니다.
허저보다 먼저 조조의 보디가드 대장 자리를 꿰어찼었던 전위
그의 짧은 활약상은 많은 이들을 아쉽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