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가르드는 선과 악의 대립과 새로운 세상창조
그리고 신에게 향하는 인간의 모습을 장대한 스케일과
그래픽으로 그려낸 복합 인터랙티브 MMORPG 게임인데요.
실제로 이번 아스가르드에 업데이트된 길드 성물대전에 등장하는 성물들 역시
세상창조와 신에게 향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배경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유대교 신비주의 종파인 카발라에서
사용하는 세피로트의 나무에 등장하는 문양들로 구성되는 등
여러가지 신화적인 소재들을 사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했더군요.
이 세피로트의 나무엔 왼쪽, 오른쪽, 가운데 총 세 개의 기둥이 존재하며
이들은 사람의 인체에 대비할 수 있으며 아스가르드에 등장하는 0~9번까지의 성물들은
각각 세피라1부터 세피라10으로 구성되어 여러 오컬트 적인 의미를 담고 있죠.
아스가르드에서도 이러한 신비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이번 길드 성물 대전 업데이트를 진행해
조금 더 초월적인 신에게 다가가기 위한 힘의 원천인 성물을 두고
이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그려낸 것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