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汝諧)라는 사람이 저술한 난중일기(亂中日記)라는 서적에는 남들보다 가까이에서 이순신을 접하고 평가한 내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이순신은 딱히 대단한 공을 세운 것도 아닌데 왕이 억지로 밀어줘서 낙하산이나 다름없이 승진했다.
그렇게 승진한 뒤에도 이순신이 특별히 대단한 뭔가를 한 건 없고, 군율을 철저하게 유지하고 기본을 잘 지키면서 싸운 게 전부였다.
임진왜란에서 승률이 좋았던 건 이순신이 대단한 전략을 쓴 게 아니라 적이 방심하거나 천운이 따라서 이긴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더라.
특히 이 사료에서 원균에 대한 평가를 보면 매우 신뢰성이 높다는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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