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폭설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들… 산타처럼 나타난 미국인 ‘한식 애호가’
연속출석 :
1일 랭킹 : 20위 명예1
95%
95% (283697 /300000)
  • 댓글 0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2322 |
  • 2023-01-02 (월) 12:31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외곽의 윌리암스빌이란 도시에서 고립된 9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을 따스히 맞아준 치과의사 알렉산더 캄파냐(40)씨의 일화를 소개했다.
     
    NYT에 따르면 여행사 노랑풍선을 통해 미국 뉴욕 관광을 떠난 이들은 지난 23일 워싱턴DC에서 승합차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목적지에 다가올수록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고 눈이 빠르게 쌓이면서 승합차가 도랑에 빠지고 말았다.


    실제로 차량이 고립된 윌리암스빌 지역은 이번 겨울폭풍에 큰 피해를 입은 미국 버팔로 지역과 인접해 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버팔로 지역은 허리케인급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이날 아침까지 109㎝가 넘는 눈이 내렸고, 일부 정전 사태까지 발생했다.
     
    몇시간 동안 폭설과 옴짝달싹 않는 차와 씨름하던 관광객 중 2명이 승합차 주변 눈을 퍼내기 위해 인근 민가에 삽을 빌리러 갔다. 
    이 때 문을 두드린 것이 캄파냐 부부의 집이다.
     
    캄파냐 씨는 바깥 날씨가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9명의 관광객과 운전기사까지 모두 10명을 집 안으로 초대했다.
     
    관광객들은 신혼부부, 현지 유학생과 여행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부모 등 남성 3명과 여성 7명 등이었다. 
    방 세 칸짜리 캄파냐 씨의 집에서 손님방과 소파를 차지하고도 잠자리가 모자라 소파, 침낭, 에어메트리스까지 동원됐다.
     
    계획했던 여행이 수포로 돌아가고 폭설이 잦아들기만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한식 애호가인 부부 덕분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NYT는 보도했다. 
    캄파냐씨 부부의 집에 김치와 밥솥은 물론 간장, 고추장, 참기름, 미림 같은 양념들이 구비돼 있었던 것이다. 
     
    한 현지 유학생의 어머니가 요리를 진두지휘하면서 손님들이 함께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의 한식을 만들어 주인 부부에게 대접했다.


    우연히 ‘여관 주인’이 된 캄파냐 씨도 덕분에 한국에 대해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됐다. 
    캄파냐 씨는 “절대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향후 한국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폭설에 美 고립된 한국 관광객들…산타처럼 나타난 미국인 ‘한식 애호가’ (msn.com)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17445 10억 명의 목숨을 구한... 600원짜리 종이 발명품 완벽그자체 0 2239 19/10/21
    17444 현재 용팔이들의 사고방식 애플 0 2239 20/09/20
    17443 아이스크림 알바 누나 ~ 이교수 0 2239 19/12/11
    17442 조선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 +1 완벽그자체 0 2239 19/10/03
    17441 아기 댕댕이한테 처음으로 감격한 순간 돼지토끼 0 2239 22/09/19
    17440 용돈을 받고 싶었던 백수남편 +1 돼지토끼 0 2239 19/10/20
    17439 세계 최고령 육지동물, 상상도 못한 건강상태 땡수 0 2239 22/12/29
    17438 야구에서 진정한 마구라 불리는 너클볼 +1 갑주무사 1 2240 18/05/03
    17437 전신마취 약빨 레전드 유머토피아 0 2240 19/10/19
    17436 배달 삼겹살 상태 땡수 0 2240 19/09/05
    17435 놀라운 연쇄살인마 이춘재의 기억력 +1 돼지토끼 0 2240 19/10/12
    17434 무시무시한 작업환경 땡수 0 2240 19/10/18
    17433 패러디 둘만의 화끈한 곳 편.. +1 기억하나 1 2240 18/06/21
    17432 유모차겸 핸드카트 땡수 0 2240 23/01/01
    17431 아무도 공감 못하는 엔씨 부사장 발언 해삼 0 2240 22/12/11
    17430 요즘 흙수저 집안에서 애 낳으면 생기는 일 돼지토끼 0 2240 22/12/28
    17429 청주 여자교도소 생활관... 돼지토끼 0 2241 22/09/21
    17428 45억년전 운석으로 만든 권총 +1 유머토피아 0 2241 19/08/06
    17427 전국민이 애용하던 국민아이템 부활 +1 땡수 0 2241 19/08/30
    17426 경기도 닥터헬기운용과 계곡 불법영업 정화 +1 애플 0 2241 19/08/31
    17425 민망한 키차이 ㅋㅋ +1 뚜시기2 0 2241 19/09/04
    17424 [초초스압] 유퀴즈온더블럭 나영석PD 인터뷰 +1 애플 0 2242 19/10/23
    17423 법규형 야알못 논란 +1 뚜시기2 0 2242 19/10/13
    17422 철공소에 취직했었던 형 유머토피아 0 2242 22/10/18
    17421 오늘 부산 맥라렌 행사 대참사 뚜시기2 0 2242 19/08/31
    17420 남편이 다 씻었으면 침대로 왔으면 좋겠는데.. 돼지토끼 0 2242 22/10/04
    17419 표정 위에 표정 더하기 ~ 이교수 0 2242 20/07/17
    17418 고종 강제 퇴위 장면 +1 완벽그자체 0 2242 1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