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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지켰지만 도둑이 놓고간 독약을 먹고 눈물 흘리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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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1 (토) 14:22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시간은 거슬러 올라갑니다. 배경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메라우케 지역에 위치한 아키 위자야(Achy Wijaya)라는 이름의 주인집.
     
    이날 정체불명의 도둑이 아키 위자야의 집에 쳐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도둑들은 신나서 어깨가 하늘 위로 올라가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때마침 집에 있던 강아지는 주인 몰래 들어온 도둑들을 발견하고는 거세게 짖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강아지는 도둑들에게 달려와 무는 등의 공격까지 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공격에 화들짝 놀란 도둑들은 그대로 도망쳐야만 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훔쳐오지 못한 도둑들은 강아지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갈고 또 갈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도둑들은 자신들을 내쫓은 강아지를 헤칠 생각으로 또 다시 아키 위자야 집으로 들어가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집안에 있는 귀금속이 아니라 오로지 강아지가 이들의 타겟이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잠입한 도둑들은 강아지에게 미리 준비한 독약을 먹였는데요.
     
    그들의 명분은 딱 두 글자였습니다. '복수'. 영문도 모르는 강아지는 독약을 먹었고 발작을 일으키더니 이내 입에서 거품을 문 채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주인이 집에 돌아와보니 강아지는 마당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주인은 서둘러 동물병원에 데려가려고 했지만 일요일이라서 문을 연 곳은 없는 상황.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인은 코코넛오일 등을 먹여 독약을 해독시키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복수심에 불타오른 도둑들이 먹인 독약은 온몸으로 퍼져 나갔고 그렇게 강아지는 고통스럽게 주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두 눈을 감고 말았는데요.
     
    그저 자신은 집을 지키려고 했을 뿐인데 강아지는 그렇게 도둑들의 복수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주인은 눈을 감은 강아지를 집앞 마당에 묻어주며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주인 집을 지키려고 했다가 도둑들의 복수심에 의해 결국 목숨을 잃은 강아지.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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