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20세기에 5억명을 죽인 질병
연속출석 :
1일 랭킹 : 20위 명예1
95%
95% (283697 /300000)
  • 댓글 1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401 |
  • 2019-01-17 (목) 07:52


     
     
    68,000년 전 설치류 바이러스에서 진화된 것이라 추정되는 천연두 바이러스는 
     
    기원전 10,000년 경부터 본격적으로 인류를 괴롭혀 왔지만, 자연 항체만으로는 박멸이 안되어 20세기 까지 기승을 부렸다.
     
    14세기에는 전 세계 인구의 1/5이 천연두로 인해 사망 할 정도였다.
     
    더 심각한 사실은 저 수치는 사망률만 포함한 것이고, 생존자들은 평생 시력을 잃거나 신체 일부가 마비가 되어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했었다는 사실. 










    기원전부터 시작했지만 20세기에 이르러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이쯤되면 항체에 의한 자연 치유는 천연두 깡패 앞에서는 의미가 없는... 
     
     
     
    WHO(세계보건기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세기에만 천연두 사망자가 약 5억명에 달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아 사탄의 세기라 일컬어지는 '20세기'에,
     
    전쟁으로 죽은 최대 추정 사망자보다 5배 이상의 인류가 천연두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
     
     







    영국의 위대한 의사 '에드워드 제너'
     
    그의 우두 백신으로 천연두와의 싸움에서 인류가 우위에 서게 되었지만,  제너가 위대한 이유는 단순히 우두법을 발견해서가 아니다.







    제너는 자신의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논문을 왕립 협회에 보고 하였다.
     
    하지만 왕립 협회는 그 논문에 특허를 낼 것을 계속 요구하였고, 일부 언론에서는 우두에 대한 불신을 표명하며 그것을 풍자한 그림까지 신문에 넣었다. 
     
    제너는 이에 굽히지 않고 자신과 영국 협회만의 이득이 될 특허를 포기했으며, 자신의 논문 결과를 전 세계 학술 협회에 공유하였고,
     
    세계 곳곳에서 무상 봉사를 행하기 시작한다.







    결국 제너의 논문은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독일 의학 협회, 스웨덴 왕립 학회, 미국 과학 의료 아카데미 등 세계의 학회에서 거액의 기부금과 지원을 받게 된다.
     
     
     
    제너에 대해 덧붙이자면,
     
    제너는 우두법 뿐만 아니라 협심증의 원인이 심장동맥이 막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알아낼만큼 천재 의학자였고,
     
    세계 동물학회에서도 인정받는 동물학자였기도 했다.
     
    또한 클럽에서 바이올린과 플루토 연주로도 유명했었고, 영국 귀족 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시를 쓰는 시인이기도 하였음.
     
    한마디로 말해 그 시대의 진정한 재능충.  

     


     
    에드워드 제너와 나폴레옹의 일화 또한 유명한데,
     
    당시 영국과는 불구대천의 앙숙이었던 프랑스의 나폴레옹 조차 프랑스에서의 천연두 공포를 종식시킨 제너를 존경하여
     
    그의 업적을 기리는 명예훈장까지 발행하였을 정도였다. 
     
    또한 그를 직접 초빙하여 프랑스에서의 우두 접종을 부탁하였고,








    영국에서의 '함흥차사' 로 유명했던 포로 석방 문제에 골머리를 썩던 영국 정부에서는
     
    나폴레옹이 제너를 존경하는 것을 알고 제너에게 석방 요청을 부탁했다.
     
    영국군 포로 석방에는 얄짤 없던 나폴레옹은 제너의 편지 한장에
     
    "그분의 부탁이라면" 이라며 즉시 전원 석방을 했다는 일화 또한 유명하다.







    (일본 도쿄에 있는 제너의 동상)
     
     
    제너와 특허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영국 왕립 협회는 제너가 세계적인 위대한 의학자로서 영예와 존경을 받자
     
    1803년 그의 이름을 따서 '왕립 제너 협회' 를 만들고 그를 우대하였다.
     
    런던에서 부와 명예를 한껏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너는 우두법이 세계에서 인정받자
     
    미련없이 시골로 내려가 환자를 돌보며 평생 시골의사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또한 그의 2번째 임상실험이 되어준 9살 소년에게 자신의 대 저택을 주었다고 하는데, 그 저택의 장미가 아름다워 영국인들은
     
    그 저택을 '장미저택'이라고 불렀다.


     




    훗날 프랑스의 위대한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런던에서 개최한 국제의학 학술회의에서 제너를 '인류를 수호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이라 기리며  
     
    제너가 우두법에서 라틴어 암소 바카(vacca)로부터 백신(vaccine)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것에 착안하여,
     
    우두와 관련이 있든 없든 모든 종류의 질병에 '백신 접종' 이란 용어를 만들었다. 
     





    (런던 박물관에 보관된 제너의 머리카락)
     

     
     
    제너의 최초 백신을 기반으로 훗날의 의학자들은 의학적으로 더욱 정교하면서도 대량 생산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200년간의 연구와 전 세계 보급으로 마침내 1979년 WHO는 천연두 박멸을 선언하였다. 
     
    wave 2019-01-19 (토) 13:16:29
    20세기에 5억명을 죽인 질병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133334 (혐)내일 열리는 축제 +2 완벽그자체 0 407 18/07/14
    133333 요짤 자게에 올렸던건데 완벽그자체 0 407 17/05/10
    133332 다시보는 차태현이 유호진PD를 인정하게된 계기 땡수 0 407 17/09/20
    133331 제1차 세계 대전 3부작 제2부 지옥의 전투 땡수 0 407 17/07/21
    133330 한국을 특이하게 부르는 나라 +1 땡수 0 407 19/01/14
    133329 밤길 시선받는 법 돼지토끼 0 407 17/12/04
    133328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매운탕 유머토피아 0 407 18/01/12
    133327 애송이 새퀴 ㅋㅋㅋ (존 레논 아들) 뚜시기2 0 407 21/12/27
    133326 펌) 대학생한테 돈 빨아먹는 꼼수는 여전한가봐 뚜시기2 0 407 22/04/10
    133325 일베의 새로운 별명 완벽그자체 0 407 17/05/16
    133324 대구시 로고 변경 +1 땡수 0 407 19/06/12
    133323 한국 지하철의 최대 결점 애플 0 407 21/12/17
    133322 벽돌200kg와 깃털200kg, 어느 게 더 무거울까? 땡수 0 407 22/04/10
    133321 국내 프로야구가 민심을 잃게 된 이유. 해삼 0 407 21/08/11
    133320 박근혜가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 방 유머토피아 0 407 17/10/19
    133319 일본 리즈 시절 돼지토끼 0 407 21/07/31
    133318 때깔나는 해파리 +1 뚜시기2 0 407 19/02/20
    133317 혼자놀기의 달인 완벽그자체 0 407 22/04/26
    133316 요즘 날씨에 가죽시트 오토바이 탈때 뚜시기2 0 407 18/07/15
    133315 (스압)허블로 바라본 우주 +1 애플 0 407 19/02/14
    133314 아저씨 화남 +1 애플 0 407 17/10/11
    133313 어제자 홍콩 +1 땡수 0 407 19/06/19
    133312 전산쟁이의 일기 -1- 뚜시기2 0 407 17/12/31
    133311 중국 젊은층 '국수주의야말로 옳은것이다' 돼지토끼 0 407 21/09/10
    133310 경찰신고 레전드 甲 해삼 0 407 18/04/27
    133309 4살짜리 조카를 1주일 동안 봐준 후기 애플 0 407 22/02/27
    133308 옥동자와 아들 뚜시기2 0 407 20/12/03
    133307 갈때까지 간 레고 고인물 애플 0 407 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