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넓은 사랑을 받는 고전적인 콘텐츠 퀴즈!
최초에는 ‘괴상한 사람’을 뜻하는 단어였던, 라틴어 Qui es에서 유래한 단어인
퀴즈(Quiz)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유희거리인 문제풀이를 뜻한다.
퀴즈를 내고 맞히는 퀴즈쇼 형태의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인터넷 시대가 오기 전부터 라디오,
TV 등을 통해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으며,국내에서도 도전골든벨,
장학퀴즈 같은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의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단순히 누군가가 퀴즈를 맞히는 것을 보면서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이용자들이 퀴즈를 풀 수 있는 형태를 취한 ‘게임’들도 우리에게는 익숙한 개념이다.
지금도 많은 아케이드 센터(오락실)에는 퀴즈를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기가 다수 존재하며,
모바일 게임으로도 다수의 게임이 지금까지 선을 보인 바 있다.
넥슨이 온라인 게임 초창기 선보였던 퀴즈퀴즈를 필두로, 우리나라 게이머들에게 있어서도
퀴즈를 주요 소재로 삼은 게임은 그리 생소한 개념은 아니다.
열풍의 시작은 미국의 HQ 트리비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최근 연이어 모바일 실시간 퀴즈쇼를 선보이고 있다.
많은 기업들 중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으로는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 NHN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캐시슬라이드로 유명한 엔비티의 세 회사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하루에 1회, 약 15분간 동안만 퀴즈쇼를 진행하고,
그날의 모든 퀴즈를 다 맞힌 이용자들에게 상금을 N등분해서 나눠주는 형태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국내의 모든 모바일 실시간 퀴즈쇼 제공자들이 동일한 포맷을 취하고 있는 것은
이들모두가 해외의 성공사례를 충실히 벤치마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콘텐츠는 미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원조 모바일 퀴즈쇼 앱 ‘HQ트리비아’다.
인터미디어랩이 2017년 8월 출시한 이 앱은 인터넷 생방송과 퀴즈쇼를 결합한 콘텐츠로,
유명 코미디언 스콧 로고스키가 출연해 12개의 선다형 퀴즈를 제시하고
이를 모두 맞힌 유저들이 총상금을 배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한 문제당 제한시간은 공통적으로 10초, 퀴즈가 시작되면 이용자들의 중간 참여는 불허된다.
이용자들은 퀴즈쇼가 진행될 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퀴즈쇼 진행자들은 채팅 창의 내용을 보며 피드백을 주기도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적극적으로 미국의 트렌드를 수용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에서는 HQ트리비아를 벤치마킹한 퀴즈쇼 앱들이 작년 말부터 쏟아지고 있으며,
스타 투자자들이 모바일 실시간 퀴즈쇼 전문 플랫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월 화자오에서 출시한 ‘백만의위너’ 앱은
매일 동시 접속자 40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들은 중국 외식그룹 메이퇀의 타이틀 스폰서를 유치하며
여타 앱보다도 많은 금액의 상금을 제공해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실시간 퀴즈쇼들은 정확하게는 HQ트리비아보다 IT서비스의 형태가
우리와 가까운 중국 백만의 위너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것이라고 할수 있는데
현재 여러 실시간 퀴즈쇼가 유행을 하고 있다.
그중에 페이큐는 후발주자 이지만 빠른속도로 이용자수가 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시간도 기존 12시5분에서 12시45분으로 옮기고
저녁 9시와 주말에 추가 편성을 해서 주 12회로 확대 편성을 하는 한편
MC도 기존의 홍윤화와유준상 외에도 개그맨 김지민 이세진 박소영을 페이큐 사회자로 추가발탁해서
총5인의 MC체제를 구축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