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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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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97 |
  • 2018-09-08 (토) 16:56



     
    사실 이 글이 일기장이 될 수 도 있는데...
    이왕표가 갑자기 담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사실 지금 우리 외할머니가 담도암으로 하루아침에 시한부가 되셨습니다.
     
    평소 건강검진을 잘 받지 않으시고 늙으면 죽어야지라는 말을 최근에 자주 하셨는데
    며칠 전에 배가 아프시다면서 응급실 가셨다가
    암 의심 진단 받으셔서 암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최근에 옮기셨습니다.
     
    현재 병원에서는 말기 암으로 쓸개와 간에 전부 전이 되었고
    치료를 포기한 상태 입니다.
    조직검사와 항암치료는 할 수는 있는데 해봤자 가망이 없다 하여 의사도 포기 한 상태 입니다.
     
    그래서 지금 엄마는 병원에서 살다 시피 하여 간호 중이시고
    요양병원 알아 보고 계시는데 암 전문 요양병원이 드라마에서 본 것 마냥
    그렇게 공기 좋고 시설 좋은 그런 곳은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지방이라 더 좋을 줄 알았는데 더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벌써 요양병원은 어떻게 알아 보셨더라구요.
     
    근대 이상한건 분명 작년에 외할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고 혈액검사도 받아 보셨는데
    그게 검사가 안될걸까요?
     
     
    저는 그저께 병원에 입원해서 대장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위내시경은 올 초에 받았고
    검사 하면서 혈액검사로 암같은게 검사가 안되냐고 물어 보니
    그런건 혈액검사로 약간의 이상신호는 발견 할 수 있지만
    암이나 그런건 의심을 하고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발견 안된다고 합니다. 
     
    담도암같은 초음파나 mri같은걸로 확인 할 수 있다고 해서
    초음파를 찍으려 했으나
    가뜩이나 잘 보이지 않는데 밥까지 먹어서 더 안보인다고 다시 찍자고 하네요.
    그래서 굶고 오늘 찍을려 했는데
    제 전문 주치의가 오셔서
    초음파는 복통이나 어디 아프지 않으면 보험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나중에 말을 좀 맞추던가 다음에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대장내시경 받았는데 복부에 가스가 차 있을거 같으니 다음에 찍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여러분이 해마다 받는 건강검진에 쓸개나 담도도 보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저번에도 초음파를 찍어 봤는데
    특히 담도는 진짜 대놓고 물어 보지 않는 이상 전혀 안보는거 같습니다.
     
    머 지금 하도 멀쩡하고 대장내시경도
    10년전인가 8년전에 받았을 때는 용종이라도 있었는데
    이번엔 용종도 없고 깨끗하다 하여 그냥 넘어 가지만
     
    조만간 초음파는 꼭 받아 봐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뒤늦게 나마 담도쪽 초음파를 받아 보세요.
     
    생각해보니 아파서 병원 가서 검사 받을 때는 이미 늦은거 아닌가요?
    우리 외할머니처럼...
     
    벽하거사 2018-09-08 (토) 17:26:54
    건강관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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