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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이사를 온 듯한 주인공.
쌓인 짐들을 보고 한 숨을 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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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밤이되고, 짐을 다 정리한 듯한 주인공은 취침하려고 침대에 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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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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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의 원인은 바로 옆집
계속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주인공은 참다못해
일어나 벽을 치며 시끄럽다 소리를 지릅니다.
주의를 주고나니 조용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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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샤우팅을 해준 뒤 다시 잠에 빠진 주인공.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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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엔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주인공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주인공은 슬그머니 눈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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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신음 소리에 이끌려 벽에 귀를 대고
열심히 사랑을 나누던 옆집 남녀의 이야기를 엿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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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남자가 여자에게 좀 더 자극적인걸 하자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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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둘이서 소곤거리더니 빨갛게 될꺼라는둥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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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좀 더 자극적인걸 시행하려는 옆집 두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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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벽을 뚫고 들어오는 드릴.
주인공은 코앞에 보이는 드릴을 보며 그 자리에서 얼어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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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벽에서 떨어집니다.
그 후 옆집 두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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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꼭 성공하겠다는 남자의 말을 듣고 죽인공은 뭔가를 느낀 듯
벽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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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뚫려있는 구멍들...